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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오의 실책;고객의 싸다구를 날리는 보험판매원
게시물ID : sisa_942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뒷북일까나
추천 : 24
조회수 : 157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5/21 08:36:08


한경오가 지금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잠재적 고객들을 완전히 뒤돌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활자신문은 사양추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판매량이 떨어지면 광고수익도 덩달아 떨어지기에 순식간에 쪼그라드는 활자매체들은

이에 대안으로 E-BOOK 과 온라인을 통한 뉴스매거진 사업에 뛰어듭니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십시오

그래프의 제목은 "50년의 성장이 10년만에 나가떨어지다"

미국 내에서 신문의 광고 수익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ChartOfTheDay_612_Newspaper_advertising_revenue_from_1950_to_2012_n.jpg

빨간색은 오로지 활자신문에 낸 광고매출

파란색은 활자신문과 온라인에 같이 낸 광고매출입니다.

(인플레이션 감안하여 화폐단위 조정함)


신문 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언론사들은 기존 고객 유치와 더불어 온라인상에 유동성 큰 신규 고객들까지 잡아야 합니다.

여기서 한경오는 신의 한 수를 둡니다.

자신들의 꼰꼰한 자존심을 내세워, 기존 구매층인 진보지지층, 그중에서 다수를 점유하고 있는 문재인 지지층을 건드린겁니다.


아마 지금은 '니들이 그래봤자지, 어쩔건데??' 라는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지지층의 나이대는 20~40대가 주를 이루며, 이는 향후 언론을 포함한 경제활동의 주 소비층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잠재적 고객이자 (성향이 같기에)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제발로 걷어 찬 겁니다.


이제부터 경영진은 골치아플겁니다. 계속 아플겁니다. '배신' 과 '존중받지 못했다' 라는 감정을 느낀 소비자들은 다신 돌아오지 않거든요

보험 방문판매원이랑 상품에 대해 얘기하다가 판매원이 자기 말 안듣는다고 고객 싸다구를 날렸습니다.

열받아서 항의했더니 판매원 친구들이 와서 꼬우면 덤비랍니다.

이 보험사는 '순결성' 과 '타협하지 않는 소신' 으로 무장한 회사랍니다. 근데 그 소신으로 소비자를 두들겨 팼어요.

이 보험, 사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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