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원래 지구력이 약한편입니다. 학교다닐시절 체력장하면 윗몸일으키기,푸쉬업,멀리뛰기,단거리의 경우 손가락안에 들정도로 꽤잘하는편이었으나(남고출신 ㅜㅜ )  유독 오래달리기만은 반평균을 깍아먹을정도로 심폐지구력이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ㅜㅜ

대학때도 축구를 꾸준히 했으나 지구력은 여전히 바닥 ㅜ 그렇게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하면서 뱃살이 슬슬나오고 몸무게가 증가하고 체력이 떨어지고 인일에 쫒기는게 느껴져 세달전에 그만두고 두달전 크로스핏을 시작했습니다 ㅎㅎ 처음시작할때에는 어렵게라도 1시간정도의 운동을 끝까지 마치긴 했습니다(이때도 술과 담배,운동부족으로 지구력은 안습수준 ㅠ) 

배낭여행(캄보디아 1주 태국2주 다녀왔습니다. 캄보디아의 미친더위와 맛없는 음식, 타이트한 관광일정, 밤에는 게스트하우스사람들과 새벽까지 안주없는 깡술로 일주일 사이에 8키로가 빠졌습니다 ㅠ 태국에서도 체감 5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 마지막 일주일은 거의 쉬기만했네요 ㅎㅎ 한국으로 돌아와서 체중을 측정해보니 기존 169/72에서 62까지 빠져있었습니다 ㅠ)을 다녀와 저번주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는데 20분만하면 현기증과 호흡곤란이 와서 중도포기하고 20분간 누워있게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