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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줘 제발 ㅜㅜ
게시물ID : gomin_94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기를
추천 : 0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1/09 11:49:56
용기까지라고 할것도 없이 난 자신감이 부족한가봄,

고등학교졸업하고 곧바로 
외국에 영주권 따러 나왔음,

2년짜리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영주권 따는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신청을 해야하는데
벌써 학교는 졸업하기까지 1년도 안남았는데
난 경험을 쌓은것도 아니고
영주권 신청할때 꼭 필요한건데,,,

첫인상이 중요한건지 한국에서 학교다닐떄 선생한테 찍힌적도 없고
그저 무난하게 남의 눈에 띄는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다녔는데
여기와서 난 선생들 눈 밖에 난것 같다는 생각만듬,,

나이도 제일 어리고
내가 원래 말 만은 사람도 아니어서 별로 말도 없고
또 공부하는거에서 처음에 살짝 뒤쳐지니까 
그거로 인해 선생 눈밖에 났는지 

다른 애들한테는 선생이 일도 주고 하는데
나에겐 아무것도 안줌,,뭐 이것저것 상황이 곂쳐서 그런 경우도 있고 하지만
왠지 내가 눈밖에 난거같아서 서러움

학교다니는 형들은 그냥 내가 철이없다고 생각하나봄
뭐 그런것도 어느정도 있음,,사회생활 해보지도 안고 학교졸업하고 곧바로 와서
이러고 있고 학교에선 밝은척 하고 별 걱정없는 척 하니 그러겠지,,
학교까지 가서 궁상떨고 그러기도 싫고

밤에 잠잘려고 하면 미래가 걱정되서 잠도 안오고 
내가 여기서 그냥 시간과 돈만 낭비하다가 실패해서 한국가면 난 길이 없는데
어쩌나 이런 생각만 듬,,,

오늘도 이력서를 돌리러 나갔다 오는데
가게 문앞에서 차마 들어갈 용기가 없어서 알짱거리다가 왔음,,
돌아오는길에 내가 너무 한심해서 담배만 푹푹 피면서 집에옴,,

난 왜이럴까,,

누가 저에게 용기를 좀 주세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고 소심해 보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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