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스물 다섯 2003년 중2때 학교에서 뛰어놀다 미끄덩해서 허리디스크 판결 수술했지만 이 년 뒤 다시 반대쪽이 재발하면서 지금까지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허리야 죽겠다 죽겠어 하며 살아왔다 어느덧 10년이 지나 결국 다시 한번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나이도 어린 가시나가 꼬부랑 할머니처럼 아야아야 하고 다니니 병원 할머니들께 관심대상이다 측은한지 자꾸만 귤이랑 홍시 무화과 갖다 주시는데 정깊고 감사드린다
근데 저 금식....이에요 배고파요 ㅠㅠ 2시간 뒤 시술 바로 이어서 수술 내 몸이 잘견뎌주길 바랄뿐입니다 여자분들 힐신지마시고 남여분다들 다리꼬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