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하는 여성을 비난할때에 생명을 없앴다고 하면서 비난하잖아요.
어디까지가 생명이라 봐야할까요?
이를테면, 물리에서는 입자가 있다라는걸 보이려면 그 '상호작용'을 봐야하죠.
상호작용이 없으면 그 입자는 없다라고 보죠.
그러면, 외부와 전혀 상호작용하지 않는 생명체는 생명체 인겁니까?
태아는 모체와는 상호작용을 하는데, 그러면 태아의 어미로써는 확실하게 생명이겠지만..
제3자와는 상호작용을 한적이 한번도 없잖아요.
만약, 그 임신한 여성이 낙태를 결정할때에 가장 큰 피해와 슬픔을 느낄 당사자가.. 그 여성이고.
제3자들에겐 아무런 피해도 없는데 대체 왜 그 여성을 비난하는걸까요?
제 3자들은 그 여성이 낙태를 즐긴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걸까요?
즐거이 한명의 생명체를 없앴으니, 심히 그 여성의 도덕성이 의심된다는건가....
그 태아와 전혀 상호작용을 한적 없는 사람들........
왜 그들이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면서, 옳다 그르다를 판단하며...
비난을 하고자하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출산전까지는 그 아이를 온전한 생명체로 보기힘들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물론, 태아의 부모와 그 조부모들 입장에선 상호작용이 지속될수 있으므로..
그들 입장에서는 생명체일수 있죠. 제3자들은 아니에요.
제3자들이 간섭할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낙태를 했을때 가장 속상하고, 피해받은 당사자에게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 제 3자들이 비난하는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사이코 패스 기질이 있는걸까요? (생명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