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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사태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
게시물ID : humorbest_94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들도크면
추천 : 76
조회수 : 319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5/21 12:07:12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5/20 03:59:04
처음엔 계약만 해줘고 눈물나고 고맙다가 크면 -> 게약이 맘에 안들기 시작한다.
처음엔 짱개만 먹여줘도 황송하다고 하다가 크면 -> 이 짬밥에 짱개먹게 됐냐고 투정댄다.

처음엔 지하철, 택시 타고다녀도 황송하다가 크면 -> 내가 쪽팔리게 이러고 다녀야겠어 한다.

처음엔 출연료 몇만원 받고 고마워 눈물흘리다가 크면 -> 시바.. 이래서 먹고살겠어 하며 욕밷는다.

처음엔 거리나가도 사람들이 못알아봤다가 크면 -> 밖에 나다니는걸 열나 쪽팔려한다.

처음엔 자기를 써준 기획사에 고마워하다가 크면 -> 내가 잘하고 연기 잘해서 뜬거지 소속사야 
                                                 내가 선택하는데로 움직이는 단순한 은행같은 
                                                 개념이라고 한다.

처음엔 목숨걸고 충성을 다할거라 맹세해놓고 크면 -> 오는게 있어야 가는게 있을꺼 아냐?라고 맘바뀐다.

처음엔 우정, 신의, 믿음이 돈보다 우세하다고 믿다가 크면 -> 돈이 밥먹여주지 의리가 밥먹여주냐고 한다.

처음엔 선생님, 사장님 하다가 크면 -> *대표, **씨가..로 바뀐다.

처음엔 우리 죽어도 같이 죽자고 해놓고도 크면 -> 도원결의한 사람중 관우 죽던날 장비 유비가 같이 
                                                죽었는 줄 아냐며 생깐다.

없는 사람들끼리 잘해보자 라고 시작해 놓고 크면 -> 내 내 수완으로 니들이 먹고사는거지 니들이 연기 
                                                  잘하고 니들 아이디어 좋아서 뜬줄 아냐며 폄하한다.

처음엔 니들 생각하는건 나밖에 없으니 믿어라 해놓고 크면 - 어떻하면 내가 더 많은 몫을 챙길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한다.

하지만..
인기 관리를 위해 한번쯤은 갈등을 이슈화하고 주목을 받게하고 화해하는 이벤트로
전 국민들의 주목을 끄는 개그 아닌 개그를 보여주기도 한다. GOD의 제적 사태때처럼..

과연 그들이 서로 얼굴 맞대고 웃으며 소주마시며 밥먹을 수 있을까?
아이디어가 이전처럼 샘솟을까?
정말 웃음을 찾으러 다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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