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공장에서 알바를 했는데

여기 월급은 많이 주지만 진짜 일이 힘든곳입니다.

1주일 간격으로 주야간 해야하구요.

일이 힘들어서 그런지 여기 들어올때 10명은 온것같은데 계약3개월채우고 나간사람은

저포함 3명밖에안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여기에서 몇십년일한 아저씨들도 저희처럼 주야간하는데

아침8시부터 저녁7까지일을 해야하기때문에

이 아저씨들이 정치나 사회적인 의견을 볼수잇는 매체는 

쉬는 시간틈틈히 읽을수잇는 신문뿐입니다. 아니면 집에가서 뉴스를 본다던가요.



문제는 그신문이 그 유명한 조선일보인데

이번 연평도도발사건에 대한 기사를 읽다가

아저씨들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아 이번에 김정일임마가 연평도에 포 쐈다네'

'아 북한 진짜 왜 그러노'

'이게 다 김대중 노무현 임마둘이 때문아니가'

'북한놈들 쌀주고 돈주고 하니깐 더 달라고 이 지X을 하는거지'

'나라가 어떻게 될려고'



옆에서 의자에 앉아서 쉬고잇다가 이말듣고 소름돋음

모든 북한관련사건의 책임은 김대중 노무현 이두사람의 것

몇십년을 조선일보를 구독하면 사람들이 저렇게 세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