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복싱 경기 처음 봤는데요. 오늘 처음 경기를 보고 실망하신 분들이 너무 격하게 노잼, 복싱망하는 이유 알겠다. 이런식으로 말하시니 복싱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늘 경기가 왜이런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설명을 해도 나는 복싱 모르고 오늘 처음봤는데?? 대중들이 재미 없다면 그건 망한거 아님?? 이런 식으로 대응 하니까 복싱팬들이 열받아서 복부심아닌 복부심을 부리게 되는 거 같은데....
솔직히 야구 모르는 사람이 투수전 경기를 처음 보게 되고 공은 계속 던지는데 안타는 없고 그렇게 계속 경기 흘러가다 0:0으로 끝나게 되서 '아 야구 존나 핵노잼이네.' 이렇게 말하는데 옆에서 야구 팬분이 아니 오늘은 엄청난 투수가 던져서 이렇구 저렇구 설명할 때 '아 난 야구몰라 존나 핵노잼 야구 핵노잼' 이렇게 말하면 열받아서 더 막 설명하게 될 거 같은데... 그거 가지고 부심부리네 지들 만의 리그 면서 이러면서 비아냥 거리니면 더 열받지요. 인기가 있어야 그렇게 되겠지만 돈 많은 투자자가 그냥 자기 취미로 복싱도 투자 많이 하고 티비에 많이 노출해서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면 대중 스포츠가 될 수 있어요. 대중문화라는게 거의 그렇게 형성되가니까요. 너무 부심부심 거리면서 복싱팬들 안 좋게 몰아가는게 보기 좋지 않아서 글 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