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게하구 고민게중에 고민하다가 음식 담는 컵 얘기니까 요리게로 왔능뎅 게시판에 안 어울리면 알려주세여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있자나용
음료 12잔 사면 주는 컵인데 제가 어제 독서실 책상 위에 두고갔는데 오늘 와보니까 없더라구요ㅠㅠ
처음엔 같은 방 쓰는 애가 가져갔나 싶었는데 얼마 하지도 않는거구 입대고 음료 마시는 용긴데 남이 쓰던거 가져가는 것도 이상한 것 같고
6명이 쓰는 방인데 한 명은 제 동생이구 나머지 4명 중에 가저간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5개월째 가니고 있는데 별로 안 좋아 보이는 애는 없은 것 같아서 별로 의심이 안가욤
근데 이게 생긴게 1회용 컵이랑 똑같이 생겨서 혹시 실장임이 청소하다 쓰레긴 줄 알고 버리셨나 싶은게 저희 엄마도 첨에 쓰레긴 줄 알고 버릴려구 하셨고든요 ㅋㅋㅋㅋ
동생 친구도 아이스 리유저블컵인지 텀블런지 열람실에 놨는데 청소해주시는 아줌마가 버리셔서 쓰레기통 뒤져서 찾아왔대요
스타벅스에서 리유져블 컵 증정하는 이벤트 있는 줄 모르는 사람이면 충분히 쓰레긴 줄 알고 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따 아저씨 출근하시면 물어보려고 하느데요
물어보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혹시 진짜 아저씨가 버리셨음 어떡하져 ㅋㅋㅋㅋ 재활용 쓰레기 통 뒤져달라고 해야하나요? 물어내라하기도 애매하구....
찾아보니까 미국에서는 음료 살 때 1달러만 추가하면 살 수 있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쇼핑몰에서 5500원 정도에 팔거나 매장에서 음료 12잔 먹고 받아야하는 것 같은데 음료 12잔이 적은 돈도 아닌데 사실 컵 가격은 5000원밖에 안되는거잖아요 글구 30번 정도가 적당한 사용 횟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 컵이 되게 맘에 들었거든요 스타벅스는 잘 안가지만 뭔가 들고다니기랑 음료 마시는게 편했어요 ㅋㅋㅋㅋㅋ이게 몬소린지 ㅋㅋㅋ암튼 괜히 맘에 들었구 커피는 한 번 담아보구 물만 두 번 담아봤는데 벌써 없어지니까 아쉽더라구요ㅠㅠ
근데 아저씨한테 쓰레기통 뒤져달라하긴 좀 죄송스러운것 같기도 하고 또 내 물건이니까 뒤져달라고 할 수 도 있는 것 같구..... 만약에 쓰레기 이미 내다 버렸으면 아저씨한테 물어달라하는건 진짜 오바겠져 ㅋㅋㅋ그깟 컵이 머라구 ㅋㅋㅋ
흐잉 고민대욤 그냥 물어보지 말까 싶기도 하공
근데 또 "됐다 말지 뭐~"하고 생각하면 음료 12잔이 아까운거같궁ㅋㅋㅋㅋㅋ
어떡하죠?
컵은 이렇게 생겼구요 저 끼우는 골판지? 같은거는 없구 초록색 리유져블 스틱도 뚜껑에 같이 끼워놓은 상태였어요 ㅋㅋㅋㅋㅋ진짜 쓰레기같었갰죠???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