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윤섭님의 글을 읽고 또 아해 자유연상님의 인식론에 관해 읽고.

오랜만에 인식론에 대한 정리를 조금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인식론에서는 인식주체/인식대상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아마도 그랬던것 같음)

 

인식 주체는 인신대상을 인식하는 주체 즉 나를 말합니다.

인식 대상은 인식주체 즉 나가 인식을 하는 나와 인식과계를 맺는 타존재를 말합니다.

 

그럼 인식 주체인 내가 인식하는 인식 대상의 존재의 존재성은 어떻게 증명이 되는가도 아주 철학의 중요한 논제입니다.

예를 들면 관악산을 과천에서 오르는 사람이 인식하는 관악산과 서울대 쪽에서 오르는 사람이 인식하는 관악산은

서로 다른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산을 관악산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여러가지 증명된 사실(과학. 커뮤니티)등으로

너의 관악산이 나의 관악산이라는 하나의 존재개념으로 인식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논리적 존재론. 과학적 존재론)에서 아주 많은 오류와 모순들이 그리고 의문점들이 발생됩니다.

왜냐하면 커뮤니티(언어)가 불완전하기 때문이죠. 증명의 불가능성도 있고요.

그럼 인식대상에 대한 인식주체의 인식은 정당하다 볼수 있는가?

어디까지 정당성을 증명할 수 있는가?

 

이 부분은 현대 인식론의 가장 큰 숙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