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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원앙 금침
게시물ID : lovestory_94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4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06/08 08:48:22

비단 금침

 

아주 오래전 이야기

옛날 젊은 부부 혼인

첫 살림으로 원앙금침

 

직접 농사지어 만든 솜

겉은 비단 고운 천으로

어머니 직접 수 놓아 만든

 

그렇게 만든 이불을

신혼부부 원앙금침

그렇게 불렀던 금침

 

신혼부부가 사용하면서

남다른 행복 날마다

만들고 또 꿈꾸라고

 

친정 부모님이 직접

심고 가꾼 목화솜으로

이불 만들어 시집 보낸

 

그랬던 비단 금침이

요즈음 더러는 무겁다며

사용에 주저한다는 말 들려

 

이불 만드는 기술도 발달

가벼운 오리털 양털 이불

 

또는 질 좋은 화학 섬유로

갖가지 특색있는 이불 많은

 

또는 각 집안 난방 방법이

옛날 같지 않아 겨울에도

방안의 온도 따뜻하다는

 

그래서 굳이 무거운

솜이불 필요치 않다면서

가볍고 따뜻한 이불 선호

 

세라믹

 

흙이 길가에 버려져

있으면 영원히 흙으로

 

논으로 가서 모를 기르면

민초 귀한 양식 쌀 만드는

 

또 더러는 잘 고른 흙이

뜨거운 가마솥에 갔다가

 

나오면 새로운 그 모습이

달라진 세라믹 그릇 되는

 

흙을 쓸모 있게 활용하면

그 용도 무궁무진하다는

 

찻잔 밥그릇 찬 그릇이 되고

꽃 담는 화분 또 장독이 되고

 

귀한 인제

 

하얀 종이 같았던

어린아이가 자라면서

 

자라나는 환경에 따라

또는 준비 과정에 따라

 

무한 발전하고 변화하는

그 과정 결과는 아무도 몰라

 

누군가 말하길 알찬 지혜는

잘 갈고 다듬을수록 날카롭고

 

또 적재적소 알맞게 활용할수록

이제 올 세상을 빛나고 아름답게 한다는

 

하얀 종이같이 깨끗한 어린아이에게

부모는 어떤 그림 그리도록 이끌어갈지

심사숙고 깊이 생각하고 알맞은 환경 만들라는

 

콩 심은 곳에 콩 난다는 말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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