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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서 거래하다가 순식간에 ㅂㅌ된 후배
게시물ID : freeboard_943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파
추천 : 0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25 21:14:59
며칠전 직장 후배 앞으로 택배가 왔는데 막내 여직원이 받음...
그리고 후배녀석 책상위에 고이 모셔둠...

그리고 그날 점심먹고 옥상에서 커피한잔 하는데 여직원 둘이서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림...
열린귀로 들어오는 소리를 막을수는 없고 대충 들어보니...

"박00 주임님 사람 그렇게 않봤는데..."
"여자친구도 있다면서..."
"나는 실제로 그거 쓰는 사람 있는줄도 몰랐는데..."

"무슨일 있어여?" - 나

"아?! 사실은요..."

실상은 이렇다... 박주임이 이상한것 산거 같다고... 오늘 여직원이 받은 택배 물품명에 "여친"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크기도 그렇고 무게도 그렇고 이상한거 산거 같다고...

오호라 난 신이나서(?) 박주임한테 날라갔음... 

"박주임~~ 아까 택배 온거 갔던데....~~"  

"아! 그거요 그냥 중고로 하나 샀어요..."  ... 당당하다...

'중고?'... ...

"중고로 그런거 사기엔 뭔가 찜찜하지 않아?"  ... 더럽 ...

"네? 괜찮아요 괜찮은데 그렇치 않아도 아까 바디에 맞추어봤는데 잘 맞더고요..."

"음... 그래... 수고해..." .. 이젠 무섭다....

결국 3일후 술자리날이 되기 전까지 나와 두명의 여직원들은 박주임을 멀리했다..

...

참고로 박스에 적혀 있던 글은 "상품명: 캐논 여친 잘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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