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실제 격투기에서 따온 동작이 많고 ( 거의 대부분의 동작을 모션캡쳐로 따오거나 실존동작으로 따온다고 합니다 )
하나하나 일정한 격투컨셉이 있기 때문에 개연성이 엿보임
어색함이 거의 없음
블레이블루
과장된 동작이 많지만 동작간의 연관성이 풍부해
동작 하나하나 물흐르듯이 이어짐
어색함이 적음, 비현실적인 모션이지만 역동적으로 멋있다는 느낌을 줌
킹오파
다소 비현실적인 모션이 많지만 어느정도 실제에 기반하는 모션이 많음 ( 특히 기본기 계열 )
현실적인 모션들의 분배가 적절해 과장된 동작들 사이에 윤활류가 되주기 때문에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음
무엇보다 회사 자체가 수많은 게임을 만들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모든 캐릭터들의 모션이 갈고닦아진 정수들로 이루어져 있음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모션들이 대부분
과장된 모션이 어색함이 느껴져야 할만큼 충분히 많지만 비교적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때문에
어색함을 느끼기 힘듬
필자는 이 게임 솔직히 좀 못만들었다고 생각함
스컬 걸즈
동작의 개연성이 매우 떨어짐
왜 그 상황에 그런 공격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음...
게임 자체의 컨셉일지도 모르지만
게임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트리는 감이 있음
하지만 과장된 모션덕에 현실성을 중시하는 게임들에서 시도하지 못하는 동작으로 콤보를 넣는 즐거움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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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게임 장르가 있지만 격투게임의 모션만큼 구상하기 힘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판정에 데미지, 프레임계산 등등
밸런스 맞추기 가장 어려운 게임장르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