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펌]오래된 주택에서의 실화
게시물ID : panic_9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로로중사
추천 : 2
조회수 : 222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2/14 02:32:40
제가 몇년전에 주택에 살앗을때 일입니다. 

할아버지가 직접 손으로 지으신 주택인데 거의 40년?가까이.. 지금은 팔았지만.. 

아무튼 그집이 하도 오래되서 그런가. 되게 밖에온도랑 집온도랑 구분이 안갈때도있고 그랬습니다.

아무튼 우리집에는 아시는 무당분이 진짜 귀신이많이 살고있다고 할만큼

정말좀 그러한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는 집이였는데

나이가 어려서 그랬었나 ? 되게 집에대한공포를 많이느꼈어요 

물론 저뿐만 아니라 집안분들도 그랬구요 

평소에 학원을 7시에 마치는데 그 시간에 집에들어오면 저혼자인데 이상하게 꼭 무언가가

저를 쳐다보는 느낌이라해야하나 ? 

그래서 현관문을 여는게 늘 공포였습니다. 정말 

얼마나 무서웠던지 누나나 형이 근처에있으면 같이 들어가기도 했구요 

저희집에 관한 귀신이야기는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어느 날 제가 잠을자는데 

다리가 너무 아팠어요 정말 발목이 너무아팠는데 

제가 잠을 깨지는 못한상태고 비몽사몽한상태로

신음소리를 내니까 형이 무슨일 있나싶어서 딱 불을 키는데

저희집 전등이 살짝 낡은거라

깜빡 깜빡 두번 하고 켜지는 그런 전등이였어요

그 깜빡 거리는 찰나에 

형이 갑자기 너무 놀래서 큰 소리를 치는거에요 놀랏을때 나오는 소리 같은거요

그래서 저는 그거에 놀라서 깨고 집사람들도 무슨 일인가 싶어 다 새벽에 잠을깻어요

왜그러냐니까 

누군가 분명 제 발목을 천천히 밟았다가 땟다가 밟았다가 땟다하면서 

불키는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는거에요 

아무튼 거짓말같게도 불을 키고 나서는 제 발이 괜찮았고 

형은 다시 잠에들고 집안 사람들도 각자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과연 형이 잠결에 착각을 일으킨건지 진짠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그러한 일이있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할머니 방에서 잇었던 일입니다. 할머니와 누나가 같이 잠을자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자다가 

'거기 누구시요?'

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누나는 처음에는 아 그냥 잠꼬대신가? 생각햇는데

계속 '누구시요?'하면서 아버지와 형이름을 대면서 혹시 아버지와 형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다가 누나가 안되서 할머니 왜그러세요 하니까 

분명 장롱이 끼득끼득 거리면서 뭔가 잇는거 같다고 잠시 불을 키라고 하셨는데

불을 키는 순간

(위에도 적혀있지만 전등이 낡아서 깜박 깜박 거리고 켜집니다)

또 깜박 거리는 찰나에 할머니가 또 비명을 지르시는겁니다.

누나가 놀래서 왜그러세요 하니까

장롱에 왠 머리가 잔뜩 빠져 몇가닥 남지않은 사람이 장롱문을 열면서 들어갔다 나갔다 하고있었다는거에요

그러다 불이켜지는순간 할머니를 또 빤히 쳐다보고요 

전등 귀신에 대해 이야기가 몇개더잇는데 그중 가장 무서웠던거에요. 

과연 밤에 착각을 본건지 진짠지는 모르겠는데 상당히 이런일이 여러번 잇어 

굿을 부르려고도 해본적이 있는데. 어차피 얼마 안가 이사할것같아서 그만두었습니다.

더 재밌는 실화를 생각해내서 다시또 쓸께요.

출처 : Global No1 Humor 웃긴대학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