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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위공직자들 보면 괴리감은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게시물ID : sisa_943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알피
추천 : 4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5/22 15:36:29
문통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고위공직자들보면 괴리감이 느껴지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물론 그만큼 사회적인 상류층이기에 그런 자리까지 오를수 있다고는 하지만...뭔가 씁쓸하긴하네요.

저는 완전 흙수저도 아니고, 그냥저냥 일반적인 가정에서 그리고 일반적인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라왔습니다.

저를 포함한 친한 친구들 10여명은 모두 현역 군복무를 했습니다.

이게 일반 국민들에게는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프로세스죠.

이번 정부 내정 인사들 보면 이낙연 총리후보 아들 어깨 탈골로 군면제, 장하성 정책실장 아들 허리디스크로 군면제,

문정인 아들 국적포기로 인해 군면제, 그리고 강경화 외교부장관 장녀 위장전입 문제...

불법으로 자행한 군면제도 아니고, 국적포기 또는 신체의 문제로 군면제가 되었고, 강경화의 경우에도 이전 정부인사들이 자행한 투기 등을 위한

위장전입이 아닌데도 뭐랄까...참 저들의 세상은 우리의 세상과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당연히 다를수밖에 없겠죠. 잘살고 사회 고위층까지 올라간 사람들이니까 당연히 다름은 있을 수 밖에 없겠죠.

솔직한 말로는 자격지심, 그리고 부러움이겠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조금은 다가오네요.

넷상에 개인의 너무나도 솔직한 이기심과 심경을 올리면 안되는줄 알지만,

그냥 문득 드는 생각이...참 괜찮은 인사내정인데도.. 그들은 우리들의 삶과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뭔가 서운해지네요.

물론 저의 경우에서만 그럴수도 있겠죠. 제 주위에는 정말이지 군 면제라던지 그런 사람이나, 위장전입 그런건 전혀 없으니 다른세계의 이야기 처럼 다가오거든요.

뭐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한탄 좀 해봤습니다.

아 그리고, 와이프가 이화여고 출신인데 강경화 외교부장관 내정자 장녀를 모교로 전학시키고 싶었다던 마음 이해간답니다.

이화여고가 강남 8학군마냥 진학률 좋고 그런 학교아닙니다.

우리 와이프 04년도 졸업생인데 정말 학업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대학 진학에 얽매이기보다는 농활 활동이라던지 대외 봉사활동도 많이 다니고, 동아리 활동 등 교우들과의 협력이나 추억 삼을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다고 하네요.

와이프도 딸을 모교에 진학시키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고, 동창 친구들도 한목소리로 그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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