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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한테 자전거
게시물ID : humorbest_943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bra
추천 : 39
조회수 : 6783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9/08 22:34: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9/08 20:18:21
털리뻔 했으니 음슴체로 감

오늘 있었던 일임
작성자는 차례지내고 산소 다녀오면서 신나게 고기 먹고 있었음 
고기먹다가 동생들이 형 나 자전거 살래!! 시전함
친동생도 아니기때문에 설명해주고 결정해줌
근대 이놈의 새x가 죽어도 제껄 산다고 함
가격말 안하고 니 사이즈 안맞는음
고모가 끼어들음
야 니 뚱뚱한데 동생한테 팔고 운동해라 ㅋㅋ
여기서부터 빡치기 시작함
필자는 183에 95나간적있음
죄다 자전거로 살을빼서 현재 75찍음
(원래 m 사이즈 타야하지만 인심이 길어서 한사이 올려 L사이즈 탐)
얼마에 팔꺼냐 하길래 
이놈이 이싯포 길이에 동네 한바퀴 타고오면 팔겠다 했음
(제 싯포는 하늘을 뚤을것 같음)
근대 타는순간 펑크가 남 ㅋㅋㅋㅋㅋㅋ(완전히 앉지도 못하고 페달에 다리한쪽 올리고 버벅댐) 난 안판다고 시전하고 고기에 집중함 (간만에 먹는 소고기 등심이라)
 고모는 산가격에 60%준다 시전
계산기 가저와서 가격말해드리고 고기집중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뭔가 쿵소리나서 보니)
사촌놈이 강탈을 하기 시작함
자전거를 들고 트렁크에 집어 넣는데 앞,뒤 바퀴안빼고 걍 넣을라고함(suv인데 못들어감 싯포때문에)
강하게 집어 넣어느다가 프렘에 도장까짐 발생(싯트체인쪽 카본이름중 부분날라감)   
멘붕  달려가서 뒷목때리 울음
이제 스물살이 울음 대성통곡함 
전 누가 돌아가신줄알음
가족분들 막옴 
(이때 내맘은 고기뒤집는걸 깜박해 타는걸 걱정함)
와서 왜 울리냐 왜때리냐 심문당함
설명말하니 누군가 그냥 팔아라 이것때문에 싸우냐 이럼 ㅋㅋㅋㅋ
누가먼저 했는지 몰르지만 보는 앞에서 말함
주인이 여기있는데 교육 어찌 시키면 주인인보는데 트렁에 쳐지아 넣어서 먼저 갈라고 하는사람이 누군대요?
아무말도 못함 오히려 동생놈이 털림
털리면 털릴수록 다 크게 울음 ㅋㅋ
자전거 확인하던중 도장까짐 나옴
(가족중에 차량수리하는 삼촌있음 자전거도 취미라 가격도 알음)
이야기하니 살짝 까진거니 6만원에 아는곳 소개 해준다함
고모한테 이야기했음
동생이 주인몰래 쳐넣어서 가져갈라했다가 걸렸으니 도장까짐 비용만 주면 감사하겠다
근댘ㅋㅋㅋㅋ안줌ㅋㅋㅋㅋ배째라함ㅋㅋㅋ
안주면 신고 한다고 하니 증거있냐
니가 본거 가지고 그러냐 
당당히 말함 증거요???
여기 블박 다 까볼까여???하니 말없음
왠만하면 동네 한바퀴 타라고 빌려줄수있는데
제 성격상 누가 제자전거 만지면 괜희 자전거 한테 미안함
근대 
강제로 훔칠려는 것도 모자라 배째란 형식 ㅋㅋㅋ
신고 안한게 다행임
어찌저찌해서 돈받음
동생몸은 옆에서 팔으라고 쫄음
하.....열받아서 225만 있으면 가져가라 하니 안산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어이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엔 안털리고 도장만 까진체지만
짜증이...그냥 아버지한테 말해서 지하철역까지 대려다 달라고 하고 집에옴.. 

요약을 하면
1.동생놈이 필자의 자전거를 가지고싶다고함
2.고모가 터무니 없는 가격을 말함
3.동생놈이 강탈 할려다가 걸리고 도장까짐
4. 225만원에 가져가라 하니 안탄다고함
5. 어이없어서 도장값 받고 일찍 집으로옴

  Ps아무리 자기 자식이 아낀다고 해도 절도는 아님 
사진중에 흰색 안장이 제 자전거
몸뚱아리는 비루한허벅지임 
물흐릇이 흘러다님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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