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꿈속에서 집에 앉아 있었어요. 집에 어느 괴한이 제 방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꿈안에서 얼굴은 잘 안보였지만 분명 저희 어머니 얼굴을 띄고 있었습니다. 꿈속에서의 제 어머니는 저의 목을 움켜쥐고 절 침대에 내팽개치고 저의 목을 조여왔습니다. 꿈속인데도 현실에서 헤드락에 걸린 것처럼 제 숨통을 조여왔고 자연스레 힘이 빠지며 마치 정말로 숨을 못쉬는것처럼 헉헉댔습니다. 꿈인데도 정말 숨이 쉬어지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 숨쉬는게 편해지며 몸의 힘이 다시 돌아온 느낌이랄까요? 전 일어서 있는데 어머니는 여전히 침대를 보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전 죽은 상태였고 영혼(?)이 되어 집을 누비는 그런 꿈이였습니다.
그냥 꿈을 꾸고 일어나면 거짓말같이 무슨 꿈을 꾸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종종 꿈을 꾸고나서 생각이 나지 않았다가 그 다음날에 생각이 나곤합니다. 갑자기 꿈생각이 나서 끄적여보는데 정말 목매고 자살하는 사람들은 이런 느낌일까요? 정말 그 한순간만 괴롭다가 마지막엔 편안해지며 삶을 마감할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게시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