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상처는 잘 모르겠어요
지금 차 밑에 있어서 한부분밖에 볼 수가 없어요...;;
차 밑에 숨어서 그릉그릉대고있는걸 상처부위만 일단 줌땡겨서 찍어봤어요
작년에 제가 밥주던 길냥인데 겨울 새에 어딜 갔는지 통 보이질 않다가
얼마전부터 꼬질꼬질해져서 보이더니 오늘 보니 저렇게 돼있네요
생각해보면 눈이 원래 녹색이던 앤데 희끄무레한 걸 보면 다른앤가 긴가민가하긴 하지만
저거 어떻게 해줄 수 없을까요?
그런데 일단 잡기도 어렵고..
밥 내놓는건 간간히 먹고가긴 하는 것 같아서.. 밥에 항생제같은거라도 섞어볼까요?
감염될까 무섭기도 하고..
성인이면 모르겠는데 고등학생이라 할 수 있는것도 제한적이네요
병원에 데려가려고 해도 일단 잡는것부터 하며 병원비까지 여의치가 않고
많이 심각하나요? 그럼 통장에 명절때 받은 돈 좀 모아둔 거 깨보려고요
지금 집 앞에 트럭 밑에 있긴 한데 가버릴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일단 사료랑 물이라도 가져다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