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수사팀장이던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우병우 측근인 안태근 검찰국장팀과 "관례" 라는 명목으로 돈을 주고 받은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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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이 왜 돈을 주고 받았을까??
이 돈 봉투 만찬 4일 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사건이 있었다
바로 검찰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불구속 기소
행여나 검사들 여러명 다칠까봐 굳게 다문 입
이 우병우를 불구속 기소한 곳이 서울중앙지검이고
서울중앙지검의 대장인 이영렬이
우병우의 측근인 안태근 검찰국장과
우병우 불구속 결정 나흘 뒤에 모여서 하하호호 웃으며 돈봉투를 주고받은것이다.
당연히 나라는 난리가 났고, 안그래도 검찰 개혁으로 칼을 갈고 있던 문재인정부는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검찰 내부를 조지기 시작한다.
이에 바짝 쫀 이영렬과 안태근, 사표를 제출하는데....
ㅎㅎ 저는 협상가지만 적폐와는 협상하지 않습니다.
사표가 반ㅋ려ㅋ 된다.
공직자가 범죄를 저지른게 발각됐을 때 사표를 내고 도망가는 이른마 "먹튀 사표"
사표를 내고 사직하면 공무원퇴직금 100% 보장, 동일 직종에 재취업이 가능하지만
징계로 파면되면 공무원퇴직금 중 내가 낸 것만 돌려받고, 5년동안 공직에 임명될 수 없다.
나갈 땐 나가더라도 원칙대로 죗값은 치루고 나가라는 명왕 오오..
이에 검찰 수뇌부는 패닉 상태..."정의가 지나치면 잔인하다" 라는 김수남 전임 검찰총장의 혜안에 정치검사들은 눈물만 흘릴 뿐...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했으니
검찰-법무부에서 이중으로 감사에 착수하고, 착수 이틀만에 참석자 전원에게 경위서를 징구한다.
그야말로 속전속결, 나흘도 안되어 순식간에 검찰 내 최고 권력자들의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이제 남은건 관련된 정치검찰들의 몰락과 검찰 조직 내부에 불어닥칠 칼바람뿐....
내부에 숨어있는 정치검찰들은 차라리 공수처 하나만 내주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약 25년전, 이와 비슷한 일이 문민정부때 있었는데.....이는 2편으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