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문제입니다..

베프 인데 고등학교때부터 8년 친구구요..베프입니다.

서로가 서로밖에 없어요..

근데 이 친구가 잠수를 탔어요. 워낙 잠수를 많이 타고 그러는 친구라

기다리고 반갑게 맞아주고 그러면서 친구 관계를 이어왔죠..

근데 이번에는 번호를 바꾸고 잠수를 탔어요.

성인되고나서부터 잘 안그러더니..이런적은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그 전날에

그 친구랑 싸운적이 있거든요..

친구가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해놓고 갑자기 춥다고 그냥 친구랑 저희 둘끼리 먹으라고 그러길래

제가 화나서 너 그럴꺼면 약속 그렇게 잡지 마라고 햇거든요.

하두 이게 버릇된가 싶기도 해서..

너 그럴꺼면 약속 그렇게 잡지 마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가족에 힘든일 있긴 하지만.

그건 친구가 아니라 친구 언니가 힘든 일이라서..친구는 괜찮길래

많이 신경을 못썼는데

오늘 갑자기 전화해보니 번호가 바꼈다고 그러길래 정말 어이없고 허무해지더라구요..

친구 직장을 알고 있는데

친구를 찾아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연락이 없을까봐..걱정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정말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ㅠㅠ

 

일단 친구의 직장 가서 찾아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