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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저녁에 땡겨서 적는 부산 나만의 맛집.
게시물ID : cook_133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Soul
추천 : 1
조회수 : 11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3 04:06:52
사실 질문할려고 올리는 글인데, 사람을 낚기전 그래도 미끼는 있어야죠!
 
사진도 없고 불친절하겠지만, 원래의 취지는 질문이기 때문에 (그래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제목대로 뭔가 추천하고, 적겠습니다.
 
부산에서 먹는 면류 추천 ( 뭐 나만의 기준입니다. 나만의...)
 
 
 
1. 사상구청옆 손칼국수.
 
뭐 부산이라서 밀면이라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오산, 1번으로 칼국수집입니다.
 
간판이 손칼국수인데, 구청옆에 있어서 손칼국수에요.
 
네**에 검색하니 뜨긴뜨는데, 요샌 좀 뜸하네요. 뭐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부산입맛이라 좀 짤수도 있겠습니다만, 다데기(양념장)을 넣은 맛이랑 안넣은 맛이랑 구분이 됩니다.
 
제가 여기 단골이라 아는데, 메뉴에 없지만 섞어 달라하면
 
수제비랑 칼국수를 섞어 줍니다. 가격은 내나 칼국수값으로 받습니다.
 
입맛에 차이는 있겠지만, 제 주관은 맛있습니다. 김밥도 괜찮긴 한데 칼국수가 의외로 양이 많아서...다 못먹을 수도 있어요.
 
자기 양대로 시키는걸 추천합니다. 아 밥류는 비추천합니다. 뭔가 땡기는건 아네요 확실히. 맛없지는 않은데.
 
그리고 일요일은 쉽니다. 아 그리고 평일은 일곱여덟시 되면 문 닫아요. 막 지맘대로야 장사좀 된다고.
 
점심시간엔 가지마세요. 공장사람들이랑 구청사람들 몰려서 기다려야 합니다. 4천원짜리 먹는데 기다리면 기분나빠요 암암...
 
 
 
2. 서면 루꼴라스 키친(파스타)
 
여긴 은근히 유명한데, 대놓고 유명하진 않은 어중간한 맛집입니다.
 
가격이 비싸서 그러나? 근데 참 맛은 있던데
 
파스타를 좋아하는 저로썬 여기 메뉴자체가 참 맘에 듭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고 그래요. 가격은 좀 가슴 아플지 모르지만 괜찮습니다.
 
제가 토마토파스타는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참 담백하니 맛있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크림파스타는 누나가 먹어봤는데 맛있답니다. 저도 먹으니 고소하니 맛나네요.
 
저는 주로 오일류 파스타를 먹는데 맛이 괜찮네요. 제 입맛이에요. 건강해지면서 살짝 짜면서 올리브맛도 느껴지고
 
재료마다의 고유 풍미도 느껴지고, 적당히 질기고 적당히 쫄깃하데요.
 
그래서 전 오일류 추천, 뭐 거의다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비싸서 고기는 안먹어봤음...고기 드신분 말좀.....그냥 말이라도 들어보게요 ㅠㅠ
 
위치도 엔젤호텔건물인데. 아......! 연인들이 자주
 
가려면 오해하기 좋은 장소군요.
 
그럼 뭐 오유답게 남남이나 여여로 가면 되겠네요
 
평일엔 예약따윈 안해도 자리는 항상 있습니다. 기다린적은 없었어요.
 
주말엔 안갔습니다. 그래서 모릅니다. ㅠ
 
연인끼리 가시거나 썸타면 가면 좋습니다 그려.
 
 
3. 주례면옥 : 밀면집
 
국제밀면, 가야밀면, 개금밀면, 춘하추동 등등 유명한데 많은데 저는 여기랑 대성밀면, 이상재본가밀면을 조금 더 좋아합니다.
 
뭐 부산에서 밀면만 하는집은(냉면도 면이니 인정, 만두나 수육까진 봐줍시다 사이드로) 다 평타이상합니다. 제 주관입니다.
 
근데 제가 좀 국물을 따지기 때문에.......국물 맛있는집이 좋아요. 미원을 넣었는지 안넣었는지는 모르지만 전 맛있네요 ㅎ
 
참고로 제가 지금 추천하는 집은 국물이 맵습니다. 매워요. 땡초는 아니고 겨자를 베이스로 했는지 모르지만 맵습니다.
 
뭐 우리가게 옆에서 장사했던 집이라 만드는것도 재료도 손질도 다 봤지만....뭐더럽진 않더라구요.
 
지금은 옮겼지만 그전까진 옆집이었슴당.
 
그래서 여름만 되면 항상 먹고 다녀씀
 
제 기준엔 이집밀면이 기준인데
 
다른집이 그렇게 맛있다고 생각되지 않더라구요.
 
어느순간 유명해져서 사람들 조금씩 오던데
 
뭐 이것보다 훨배 맛있는집 없으니 맛집이라고....추천해도 되겠죠? 막 맞는거 아니겠지...?
 
이집메뉴는 딱 두개, 밀면 비냉 딱 두개.
 
밀면은 사진 찾아보시면 알겁니다. 위에 배 올라갑니다.
 
비빔밀면은 비벼나옵니다. 위에 가오리나오고.
 
난 육수 좋아해서 한 두세번 달라캅니다. 잘 줘요 이모.
 
뭐 짚 옆이니까 하는말인데
 
이 집 손님들이 내가 깜빡하고 와이파이 열어놨더니 다 쓰더라구요.
 
내 실수지만 그 일주일동안 딥빡이었음
 
인터넷 접속 엄청느려 11시부터 3시까지......여름방학때 젠장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은 괜찮슴다. 개금밀면 리뉴얼하기전엔 거기 더 맛있었는데...지금은 여기가 나아요 제 기준엔.
 
뭐 이상재는 춘하추동이랑 비슷하고 대성밀면도 여기랑 비스무리한데, 저는 뭐 여기가 좋습니다. 단골이니까요 ㅎ
 
 
 
여기까지가 낚시글이고
 
혹시, 아시는 분들중에 제가 옛날에 화물연대 파업때문에 신선대 부두쪽 가서 콩나물국밥을 먹은적이 있는데
 
부두앞길에 함바집?비슷하게 있는덴데
 
콩나물국밥에 장조림을 간으로 하는 집이었습니다.
 
먹고싶은데 위치도 가물가물하고 어딘지도 몰라서
 
먹어보셨거나 감이 오시는분들중에
 
대답을 기다립니다.
 
반드시 꼭 꼭 리플좀 달아주세요.
 
먹고싶어서 그래요......장조림을 그 플라스틱흰큰접시에 이빠이 담아가 먹을라니 완전짜고
 
이모가 국밥에 넣어 먹는거라 했는데 엄청맛있게 먹었거든요. 추억보정인지 모르지만 그게 벌써 6년전인데, 갑자기 지금 기억이 나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와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부탁좀 꼭꼭 드릴게요. 먹고싶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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