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집에서 쓱싹 파스타를 만드는법을 올렸다가 쉽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은거같아서 이번엔 좀 더 쉬운걸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고르곤졸라 피자인데요!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집에서 간단하게 먹기 참 좋습니다.
먼저 중요한 고르곤졸라 치즈!
이 치즈는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블루치즈과라고 합니다. 약간 꾸덕꾸덕한 맛이 나는데 중독성 쩝니다.
저기 치즈 사이에 보이시는게 잘 안나와서 그런데 파란색이고, 곰팡이입니다. 처음엔 거부감이 좀 심했으나. 지금은 없어서 못먹습니다 ㅎㅎ
그리고 또르띠야 입니다. 사실 집에서 만드는 피자는 도우 만드는게 가장 힘든데, 요거 하나면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집니다. 저는 바삭한 도우를 좋아하기때문에 더더욱 또르띠야가 좋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치즈, 파마자노 레지아노 입니다. 겁네 딱딱하구요, 보통 가루로 되어있는게 많은데, 요거가 대박입니다. 고소하고 짭잘한맛의 결정체라고 부르고싶네요! 이건 없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놀던 모짜렐라~
코스트코에서 엄청 큰걸 사와서 작은 봉지에 남아담은후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해서 쓸때마다 꺼내서 씁니다.
그리고 고르곤졸라를 적당히 짤라서 손으로 잘게 쪼개줍니다. 작을수록 빨리녹아요~
그리고 중불에 후라이팬 위에 아무것도 두르지 말고 또르디야를 얹습니다. 그리고 요렇게 슬슬 또르띠야가 부풀어 오르면 뒤집어주세요.
뒤집뒤집~ 그리고 먼저 피자치즈와 고르곤졸라를 잘 얹어주세요
그리고 중약으로 온도를 낮추시고 치즈가 녹을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기다리면서 파마자노를 얇게 깎아줍니다~
치즈 그레이터가 없어서 무우깎는걸로 했는데 아주 잘됐네요~
요즘 한동안 말 많았던 꿀을 덜어주고~
100프로 자연산 꿀입니다~
치즈가 다 녹았다 싶으면~~ 인제 파마자노를 얹어주세요~ 파마자노는 오히려 익히면 향이 날아간다고 해서 다 끝나고 얹어줍니다.
잘 안보이지만 파마자노가 잔뜩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도마에 얹어서 칼로 자르고 접시에 내면 끝~
꿀을 찍어드시면 되겠습니다~
자칫 꾸덕꾸덕 텁텁할수있는 고르곤졸라향을 꿀의 향과 단맛이 확 잡아주네요~ 그리고 파마자노의 고소한 맛도 혀를 강타하네요!
바삭바삭한 도우와 쫄깃한 치즈와 고르곤졸라와 파마자노 특유의 향과 꿀의 단맛과 향이 정말 입안에서 오페라를 연주하는거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식사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