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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냥이가 나 걱정해준 썰 ㅠ
게시물ID : animal_94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판미녀
추천 : 18
조회수 : 733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4/07/05 20:45:03
오늘 일어난 아주 보석같고 경이로운 일이
아직도 제 뇌리에서 잊혀지지가 않네여 ..
뭣도 아니고 우리 뮤( 고양이 )!!!!!!!

제가 오늘 심각한 생리통을 겪고 있었슴다ㅠ
약도 못먹는 구식목구녕을 가진 저는 그냥
고지 곧대로 생리통의 백만볼트 아파뒤지셈을
받아 삼키다가 구토증세까지 휘말린 상태라 상태가 말이 아니었지라..

그때까지 우리 시크 뮤는 가만히 소파위에 앉아서
안절부절 못하는 저를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
구토가 나올려고 하니 바로 화장실로 뛰쳐가서 
토를 계속 하는데 ㅠ 옆에서 우리 뮤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냐아아아앙!!!!!! 이렇게여..

참고로 우리 뮤는 절대 저렇게 소리를 안지릅니다 ㅠ
본 적도 없구요.. 그래서 다 토를 마치고(?) 나서 후유증에 변기에 앉아있는데 

뮤가 울음을 그칠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화장실밖에서 그러다가 화장실 안 까지 난입.

제 무릎에 폴짝 올라와 코에 코를 비비며 냥냥 거리는 뮤의 모습에 저는 아픈것도 잊고 진짜 눈물 나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애교가 많지 않은데...

진짜 오늘 정말 폭풍감동 하는 날 이네여..
경이롭기두 하고...

이만 우리 겸댕이 뮤의 사진 올리고 턴을 마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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