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4살 지방사립대 무역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입니다 적성에 안맞는 전공때문에 복수전공으로 스페인어를 배우면서 외국계 패션회사로 취직하려고 계획을 했지만 스페인어 또한 흥미가 없어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워낙에 공부체질이 아닌것 같아 뒤늦게 남아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꾸미는거랑 만드는거를 좋아해서 이번학기를 마지막으로 학교를 중퇴하고 레스토랑에 들어가 요리를 배우면서 틈틈히 영어공부도 하고 자격증 따면서 자금을 한 2년정도 모아서 요리유학을 가고 싶습니다 왜 일찍 판단하지 못했나 생각해보면 끈기없다고 그때마다 제자신을 꾸짖으면서 계속 해왔더거 같네요 하지만 이제 진짜 결정해야할 시간이 된거같습니다 졸업을 하느냐 마느냐 중에서 심각한 고민중입니다 매몰비용과 그간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졸업후 진로를 찾아야하느냐 아니면 일찍이 1년 경력 쌓아서 자격증공부랑 영어공부에 매진할것이냐 정말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