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제 고등학교 1학년 되는 여학생이에요. 한 2년 전 부터 부모님 께서 정수리부분이 휭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때엔 정면으로 보았을때 보이지않길래 그저 그러거니 하고 지냈는데 .. 점점 머리숱도 적어지고 머리카락 빠지는 것도 보이고 이젠 제 주변 친구들까지 제 정수리를 보면 배꼽부터 잡아요 .. 부모님이 일 하시느라 바빠서 혼자 탈모병원에 들려보니 병원아저씨가 진단하는것만 50만원 든다고 하시고 ... 부모님이 요즘 경제적으로 스트레스 받으셔서 뭐라 말씀드리기도 뭐하고 .. 점점 머리가 빠지는걸 보고 머리숱이 사라지는걸 보면 울고싶어요 ..너무 무섭고 .. 몇년전까지만 해도 머리 한웅큼 잡으면 다 잡히지 않을만큼 많던 머리가 지금은 한웅큼 잡는 느낌도 안들만큼 적어졌어요 ..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