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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환빠-사이비 역사학이야말로 식민사관의 잔재.
게시물ID : history_193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터제길슨
추천 : 7/5
조회수 : 111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1/13 18:14:32
"식민사관의 종류를 분석해 보면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사이비 역사학 추종자들(이하 추종자들)들의 주장이야말로 이 식민사관의 주장을 아주 살짝 바꾼 것에 불과합니다.


1. 일본과 조선은 조상이 같다는 일선동조론, 내선일체론
추종자들은 이 일선동조론에서 주어만을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꾸어 한국이 고대 일본의 뿌리이므로 일본사가 곧 한국사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백제, 고구려계 도래인들의 성격을 실제보다 훨씬 과장하여 마치 그들이 일본의 모든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냈으며, 따라서 한국 문화와 일본 문화는 동일한 형태라고 주장합니다.


2. "한국역사는 타국, 즉 중국과 일본에 의하여 좌지우지되었다"는 타율성론
: 추종자들은 한국사가 '썩어빠진 사대주의 사상에 물들어서' 중국의 모든 것을 추종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모든 점들이 '타락'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그들은 조선 왕조의 단점 만을 부각하고 이 것의 근본적인 이유가 '조선 왕조의 문약함과 사대주의'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조선 왕조 자체를 부정하고, '자랑스러운 고조선, 고구려의 영광'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3. "조선인은 항상 분열하여 당파를 만들고 서로 싸운다"는 당파성론
:모든 정치에서 분열과 갈등은 필수불가결함에도 불구하고, 추종자들은 한국사, 특히 조선 왕조의 붕당 정치에 대해 "'조선왕조는 내내 당파 싸움질만 하다가 망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조선 왕조가 "자랑스러운 한국사에 큰 먹칠'을 하게 되었고 "한민족이 단결하는데 방해만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4. "한국 역사에는 진보가 없다"는 정체성론
:추종자들은 고조선과 고구려의 모든 모습들을 추종하는 반면 이후의 남북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의 시대적인 발전상을 부정합니다. 조선 시대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고 고려 시대에 대해서도 초중기 고려 왕조의 고구려 계승 의식 정도만을 받아들이며, 이후의 고려 시대의 발전상에 대해서는 '김부식 등 사대주의자들의 잔재'로만 치부할 뿐입니다. 그들은 한국사가 어떻게 발전하였는지, 그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에 대해서는 보려 하지 않으며 긍정적인 면은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요소'만 볼 뿐입니다. (조선 왕조의 가장 찬란한 업적인 훈민정음 창제도 '고조선의 위대한 글자인 가림토 문자를 베낀 작업'으로 치부하는게 추종자들입니다.)


5. 만주와 조선은 하나라는 만선사관
이 만선사관은 한국사, 한민족의 기반인 한반도의 가치를 부정하고 한국사는 오로지 만주에 종속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추종자들은 이 만선사관에 입각해 한국사에서 한반도는 "드넓은 만주 벌판에 비해 쓸모 없는 좁아터진' 땅으로 치부하며, 한국사에서 영광스러운 시기는 한반도를 지배하던 고려, 조선이 아니라 '끝없는 만주 벌판을 소유한 고조선, 고구려, 발해'로만 여기고 있습니다. 함경도 온성에서 제주 마라도까지, 평안도 압록강 하구에서 동해 독도에 이르는 이 한반도의 가치를 부정하고 '한민족의 진정한 터전'인 만주와 간도를 수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추종자들은 결코 진정한 역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과거 일본의 한반도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날조한 식민사관의 찌꺼기를 거름삼아 자라나서 건전한 역사학을 부패시키고 있는 곰팡이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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