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2년산 남징어 입니다....
한 8개월 가량 만난 여친있습니다..
그냥 저냥 싸우지도 않고 남들이 보기에도 내가 생각하기에도 참 잘 사귀고 있습니다
근데 얼마전부터 저희 부모님께서 여자친구가 무슨 띠냐?
그래서 제가 말띠 입니다..... 라고 했더니
다른 띠는 다 되는데 쥐띠랑 말띠는 안될거 같다.......
내가 몇군대서 알아보고 왔는데 다 안좋대....이렇게만 말씀 하십니다
제가 뭐 딱히 더 설명하고 말것도 없습니다..
무조건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에 대해 알려고 싶어하시지도 않고, 그냥 안된다고만 하시는데
답답합니다..
32년동안 부모님 속도 많이 썩였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부모님이 말씀하시는건 다 듣고 살고 있지만,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아직 여자친구와 결혼얘기가 오간건 아니지만 부모님이 자꾸 저런식으로 뵐때마다 말씀하시니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