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살다 이사하고 살던아파트는 내 놓았고 겨울이라 동파는 되지않았는지 점검차 가보니 윗집 아파트에서 물이 새서 한강이네요.
안방 천정 석고보드는 배가 불룩하게 처져있고, 바닥은 한강이고, 장판은 물이차서 못쓸 지경입니다.
바닥에 물을 쓰레받기로 퍼 낼 정도로 차 있더군요.
오늘 아파트 내 놓은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누전차단기도 계속 내려 간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누수로인해 누전까지 되나 봅니다.
윗집 주인에게 연락하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집을 비워놓아서 그런것 아니냐"며 아주 봉 잡았다고 하네요.
윗집 주인은 벽지 곰팡이 쓴부문만 부분적으로만 손봐 주겠다고 합니다.
천정 석고보드교체, 전등 배선교체, 벽지 도배 다시시 해달라는게 부당한가요?
지금까지 집주인이 하는 행태로 봤을때 바로 순순히 조치해 줄것 같지도 않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빨리 수리해서 집이 나가야지 대출 받은 것도 갚을텐데 걱정입니다. 집 보러 온 사람들도 둘러보고 그냥 가네요. 갑갑합니다.
참고로 아파트 지은지 20년 가까이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