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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브로치
게시물ID : fashion_139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펜
추천 : 22
조회수 : 1603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5/01/13 21:56:18
부엉브로치.png

"푸른 밤, 두 개의 달이 다투어 빛을 발하며 떴고,
신난 바람은 각각 다른 색 나뭇잎을 스스스 흔들며 연주했다. 그리고,
부우-,
아름다운 광경을 지켜보던 부엉이 한 마리가 음을 더했다."

라는 컨셉으로 만들어 본 브로치입니다.

20150111_191347.jpg

손이 본드로 얼룩져서 부끄럽습니다.
「컨셉을 정했으면 철사를 구부려서 순간 접착제로 모양을 만듭니다.

PicsArt_1421071125831.jpg

틀을 만들었다면 집에 굴러다니는 매니큐어로 철사 사이의 공간을 메워줍니다.
어머니께서 주신 비즈나 큐빅도 달아봅시다.

이대로는 쓰기에 내구도가 떨어질 것 같아,
집 안 어딘가 왜 모아두었는지 모를 납작한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이어붙여, 
칼로 자르고, 사포질하고, 니스 대신 투명한 매니큐어를 발라줍니다.
나무색이 너무 밝아 묽은 오렌지색 매니큐어를 발랐습니다.

이부분은 의도하고 한게 아니라 사진이 없네요.

내구도가 올라간 브로치의 뒷면에 브로치핀인지 공공핀인지 판옷핀인지를 달아줍니다.」

철사랑 매니큐어로 꽃을 만들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떠올라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본드 티가 덜 나는 방법이 있으면 알고 싶네요.
맨날 흙 만지다가 건조시키는 동안 갈라지지도 않고, 가마에서 터지지도 않고, 색도 생각대로 나오는 공예를 하니
감격스럽습니다, 흡.

신남.jpg

브로치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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