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인증 눈낮은 남자입니다

외롭긴 외로운데 함부로 여자한테 접근했다가 까이고 민망해지고

서로 얼굴보기 그럴까봐.. 못들이대겠네요

친구들은 술자리에서 군대얘기하다 여자얘기로 넘어가면 야 임마 그라믄안대 남자가말이야 ㅋㅋㅋ 이러는데

걔넨 공익 전 해병대였는데 순식간에 꿀먹은 벙어리가 됐습니다

사지뭘쩡한데 왜 못들이대냐 니가 배가 부른거 아니냐 그러는데 저는 배고픕니다

다만 도저히 입이 안떨어질뿐.. 


알바나 모임에서 여자가 있으면 아 쟤도 참 예쁘네.. 남자친구 있겠네 싶어서 잘 못다가가면

다른 사람들은 그 여자한테 남자친구 없지? ㅋㅋㅋ 그럴줄알았닼ㅋㅋㅋ 이런식으로 대하고..

저는 그때마다 헉 있을거같이 생겼는데... 대쉬많이받을거같은데.. 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항상! 매번!

친구들은 저한테 니가 좀만 용기내면 된다고 하는데 힘드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