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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94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Zta
추천 : 574
조회수 : 62250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1/01 12:28:2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29 04:46:18
주량 넘게 마신건 사실인데
송년회자리에 니가 있어서인지 하나도 안취하더라
근데 자꾸 걱정해주고 대신 마셔주고
비틀거리지도 않는데 부축해줘서 얼마나 설렛는지 몰라
취한척하고 손잡았는데 뿌리치지 않아서 너무 고마웠어
그 5분 남짓한 시간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난 죽었다 깨도 너의 여자는 될 수 없을테지만 오늘만큼은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어
고백이 입 언저리까지 올라오는거 참느라 힘들었다 임마
사랑해, 진심으로. 너를 안 이후로 나한테 남자라고는 너밖에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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