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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44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Jmb
추천 : 1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2/18 18:56:55
친구랑 알고지낸지는 3개월 정도됬구요.
처음엔 번호만 주고받고 연락없이 지내다가
남자애가 문자를 먼저 해서 문자주고받다가
시험기간이 다가와서 같이 도서관도 다니면서
서로 열심히 응원해주는 사이가됬습니다.
남자애가 본격적으로 좋아지기 시작한때가
제가 약간 덤벙되는 스타일이여서 놓치는게 있는데
잘챙겨주고 비가 올때 바람이 많이 불때마다
비오니까 우산 꼭 챙겨서나와~ 바람이 많이불어! 학교올때
꼭 따뜻하게 입고나와~ 올때 비안맞았어? 걱정되서 문자 남겨.
라고 문자가 자주오네요. 이런 자상한 면모에 확 반했는데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정말 진국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제 밤에 카톡하면서 개가 너랑 나랑 잘맞는것 같아.ㅎ
이러더라구요. 근데 저는 응ㅎ 약간 잘맞는것 같아.
라고했는데 남자애가 너무 서운해 하길레 우리 매우매우 잘맞는것 같아! 라고
해주니까 기분이 풀리면서 따른이야기했는데
개가 막판에 너랑 사귀면 참 편할것 같아.
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개한테 마음은 있었는데
표현을 못하겠더라구요.
이친구한테 고백해보고는 싶은데 용기가 안서네요ㅜㅠ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이친구가 저한테 감정이 있어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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