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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간에서
게시물ID : lovestory_94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14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3/07/14 09:27:44

곡간에서

 

옛날 어른들 말씀에

곡간에서 인심 난다

 

농사 잘 지어 풍년들면

땅 주인들 곡간 문 열고

 

소작농에게 평소 부족했던

그 마음 열고 인심 쓴다던

 

먹을 것이 풍부해 여유 있으면

닫혀있던 마음도 활짝 열린다는

 

특히 소작농 식량 부족할 때

곡간 문 여는 이가 더 훌륭한

 

그렇게 서로 도우면서

사는 것이 세상살이라는

 

요즈음 더러는 제가 모은

재산을 곳곳으로 기부하는

 

그런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말이 자주 들려오는

 

열심히 모은 재산 좋은 일에

쓰는 것이 세상 온 보람이고

 

그리고 그런 이들이 세상

가장 자랑스러운 이라는

 

아무리 재산 많이 가졌어도

그런 일 쉽지 않은 일이라는

 

그런 사람들에게 하는 말

참으로 남다른 사람이라는

 

그래서 그들을 남다르게

우러러본다는 말도 생긴

 

사람이면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지

 

남자면 다 남자냐

남자 다워야 남자지

 

또는 여자면 다 여자냐

여자 다워야 여자이지

 

부모를 통해서 태어나

부모 마음 힘들지 않게

늘 반듯하게 열심히 사는

 

그런 사람이 세상을

환하게 빛나게 하는

참으로 훌륭한 사람이지

 

세상 모든 부모 제 자식들

좋은 일로 제 이름 알리며

그렇게 바르게 살기 원하는

 

효자 문이라는 것

 

말로는 참으로 쉬운 하지만

행동으로는 그리 쉽지 않은

한두 번으로 되는 일도 아니고

 

평소에 늘 똑같은 마음으로

일상생활처럼 되어야 하는데

그것 행동으로는 참 어려운 일

 

그래서 더러 하는 말 또 생긴 말

긴 병에 효자 없다는

 

옛날 있었던 효행 흔적

서울 도봉구의 쌍문동

 

효행을 칭찬 상징하는 효자 문이 두 개

효행이 대를 이어 겹쳐서 생긴 이름 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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