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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주의) 참회의 상자 후기
게시물ID : lol_584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요ㅇ벗어
추천 : 1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4 05:40:38
때는 12일 저녁

한국섭 본 부캐를 돌아가며 수수께끼 상자가 왓을까봐 어렷을적 회식이 있을때마다 아이스크림을 사오시던 아버지를 기다리는 맘으로 기대에 부풀어 있을때

그저 일상처럼 아무 메세지도 뜨지 않앗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고민에 고민을 해본끝에 문뜩 드는 생각이 있었다

'아 리븐님 뭐하셈 ㅈ나 큐평도 못하면서 왜 미드리븐한다고 설쳤다가 상대 아리 키움 병X아'

'아오 블크 왜 아무무를 끄는데 어머니아버지 외출하셨냐'

'아 베인 미쳤나 스킬을 다맞고 구르네'

차마 입에 담지못할 험담들을 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눈물같은 닭똥을 닦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는 형이 휴가나오셨다고 롤을 접속했더니 갑자기 화면이 내 미래처럼 어두컴컴해지며 명쾌한 소리가 들려 굉장한 무언가가 나올꺼라는 생각이 들어 무척이나 뿌듯하엿으나


낚시꾼 잭스가 나와 안그래도 가루가 된 멘탈을 더 곱게 빻았다

부캐는 아예 상자가 와있지도 않았고 그냥 형이랑 일반을 돌렸지만

모두가 좋은 스킨을 끼고 벙긋벙긋 웃는것이 나를 비웃는것만 같아 굉장히 화가 나 나르처럼 변할것같았다

한 두판정도 했을까. 형도 끈다하시길래 유럽섭이나 한판 해볼까 싶어서 프로퍼티 파일을 바꾸고 들어가 보았다.

상자가

와있었다.

이번건 진짜라는듯이 엄청난 아우라를 풍기며 상자가 열리는 순간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눈꽃 시비르였다.

그런데도 친구가 덩크마스터 다리우스를 뽑아서였는지 괜히 안타까워 유럽섭 부캐를 접속해보았다.

별거 아니겠지 싶었는데.

별거 아니였다.

정령 수호자 우디르였다.

왜 하필 우디르일까.

펄스건 이즈는 안되는것이였습니까 하느님하며 하느님과 일대일 토론를 열까 햇지만
그래도 초월스킨이라는것에 흐뭇해하며 반야심경을 외우며 잠이들었다.

그래도 이정도면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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