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친한 친구중에 금융권 일하는 녀석이 있는데 .. 그친구가 술과 여자를 많이 좋아합니다.. 연봉 6천정도 버는녀석.
사귀는 여자는 없지만 주변에 이상한 쓰래기 같은 여성생물들을 많이 알고 있지요 ^^
어제 저녁에 회사 끝날때쯤에 그친구가 호출을 하길래 오랜만에 그친구를 만나러 갔죠 ..
그장소엔 .. 여성 3명이 있었습니다.. 약 2개월부터 2~3번 본적있는 여성들 ..
여성들 3명다 직업은 없지만 .. 대치동 . 논현동 원룸에 살고 명품에 환장하며 클럽좋아하고 본인이 연예인인척
말투두 재수없고 . 전형적인 노개념 . 보슬아치 . 등등 ( 더욱 자세하게는 심의에 걸릴까봐 못쓰겠음 ) (연예인병 심각함)
저의 예상으론 부자집 딸래미는 절때 아닌거 같고 .. 업소쪽이나 스폰서에 의지하는 철없는 여성들 갔더군요 ..
나이때는 25.28.28 이였지만.. 그것도 정확하게 확인된바 없습니다.
제가 나이를 먹고 난후 .. 심각할정도로 그런 여성들을 매우 싫어합니다.
암튼 서론은 여기까지 ...
제소개를 하겠습니다.. 전 30대초반에 서울 전문직에 종사하는 평범한 가정의 외동아들입니다.
전 차량이 뉴sm5 5년정도 타면서.. 알뜰하게 저축해서 청약과 적금 꼬박꼬박 넣었구요 ..
현재 차량은 폭스바겐 골프 GTD를 타고있습니다.. 이것도 엄청 고민고민 하면서 SM5팔고 저의 저축한돈좀 합치고
1000만원정도 할부껴서 무리좀해서 구입했습니다.. 총 4500만정도 들어간듯 합니다 ..
튜닝은 흡기쪽과 ECU맵핑만 했구요 .. 디젤터보 (205마력. 토크41정도 나옴) (튜닝은 카드 할부 ㅠㅠ)
골프 GTD 아실분들 아실꺼에요 .. 알아주는 스포츠카급은 아니지만 .. 어느정도 파워있고 괜찬은 차량입니다..
M3는 못이겨도 따라갈정돈 되요 ㅋㅋ
---------- 서론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본론 ..
제친구 녀석은 차가 없습니다.. 그냥 여자와 술을 너무 좋아해서 한달에 600~700가량 버는 녀석인데
유흥비로 400.. 본인 치장하는데 200 써버리는 아주 보기드문 또라이죠 ㅋㅋ
그날 친구녀석이 그여성들에게 제 차량 예기를 좀 했나봐요 ..
그날 그장소에 도착하고 그여성들과 예기좀 했는데.. 솔찍하게 그자리에 있기 너무 불편했습니다..
여성들이 개념이 너무 없고 .. 짜증만 났었죠 ...
제 친구녀석이나 저나 .. 외모적인 스펙은 어디서 꿀릴정돈 아닙니다.. 평균이상정돈 되요 ..
------------------- 사건 시작 -----------------
새벽 1시가 넘어서 각자 집에 갈려고 밖에 나왓습니다.. 친구녀석은 살짝 취했구.. (전 술안먹음 . 사실 술별로 안좋아함)
근데 제가 도착하기전에 친구녀석이 저의 차량에 대해서 자랑좀 했나봐요 .. 차 이쁘고 잘나가고 뭐 등등등 ..
그 여성들이 제차를 보는순간 .. 깔깔깔 ~ 거리면서 웃어대는것입니다..
" 유럽형 싸구려 국민차내 ? 이차량이 유럽에서 제일 잘팔린다며 ?? 난또 뭔 대단한 차라고 ~ " 이지랄병 !!
그러면서 .. BMW 미니쿠퍼는 비싼 외제 소형차로 알고있으면서 .. 골프는 싸구려 국민차로 인식해버리는 발언을 함니다.
심지허 .. 폭스바겐 뉴비틀은 비싼차인줄 알고 있더군요 ..
순간 열폭해서 .. 스마트폰을 꺼내 .. BMW 미니쿠퍼 보다 비싼 차량이라고 확인시켜 줬습니다..
그순간 .. 더욱더 깔깔대더니 .. 이돈주고 이딴차를 산거야 ?? 진짜 ~ (지들끼리 속닥속닥 )
순간 멘탈 상승하며 .. 전투력 상승 했죠 ..
그러면서 지들 가방 다 합치면 살수 있을줄 알았는데 .. 은근히 비싼차내 ?? 이 염병을 떨길래
그냥 웃어주면서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했죠 ..
친구 녀석에게 화장실을 가자며 .. 단둘이 예기좀 하러 화장실로 갔습니다.
친구녀석에게 저의 복수 내용을 설명하죠 .. 친구녀석 다시볼일 없는 노개념이니 맘대로 하라 합니다.
일단 저의 작전 내용을 대충 설명해 줍니다 . 그러면서 행동게시 ..
친구녀석은 보슬아치중 1명을 데리고 택시타고 유유히 사라짐니다 .. (어딜갔을까요 ? 상상에 맡김)
그러면서 저에게 윙크를 날림 ^^
--------- 사건이 점점 발전됨 ---------
그순간 벨로스터 차량이 지나갑니다.. "와 ~!! 저 외제차 이쁘다 !! 어디꺼지? " 말섞기 싫어서 가만이 보고있었습니다.
(벨로스터 차량을 비하하는 발언이 절때 아님니다)
순간 자기 아는 오빠차가 아우디 . 벤츠 어쩌구 저쩌구 계속 자극 자극 자극 자극 자극 ...
저의 복수의 칼날은 계속 두꺼워 지고 있습니다. ..
그때 운좋은 보슬 1명은 약속있다면서 택시타고 사라짐니다 ...
3명의 보슬중에 .. 가장 악덕하고 최강의 레벨을 가진 노개념 여성 1명이 남아있습니다 ..
" 오늘은 집에 빨리 들어가야 겠다 . 내일 오전에 중요한 약속있으니 " 혼자말로 궁시렁 궁시렁 ..
그러면서 당연하다는듯이 .. "우리집 대치동이야 .. 부탁좀할께 ~ " 이러면서 앞자석에 탑승 ..
아~싸 !! 너가 드디어 미끼를 물었구나 !!!
어차피 저도 서초동 살고있어서 .. 같은 방향이라 태웠습니다..
-------------- 지금부터 저의 발연기를 보여드립니다. ------------
그때 지역이 신촌이었는데 .. 강변북로에서 .. 살짝 오바를좀 했죠 ..
일부러 운전을 험하고 와일드하게 몰았습니다.. 그러더니 차량 게기판을 슬쩍 보더니 .. 속도계가 280까지 있는걸
보더니 ..
보슬- "오빠 이거 스포츠 카야? 280까지 나가? "
나- " 묵비권 "
그러면서 이차가 얼마인지 다시 묻더군요 ...
이때부터 저의 구라가 시작됩니다.. 일부러 개구라를 처대기 시작합니다..
나-" 내가 원래 벤츠C63 살려고 했는데.. 그냥 이게 좋아서 이걸로 산거야 ! " (원래는 C220 디젤 살까 생각만 했었음)
나-" 그냥 쫌타다가 벤츠나 BMW나 한대 더 살려고 " ( 사실 구라임 )
보슬-" 오빠 엄마차 있어? "
나- " 엄마 아우디 A4타고 다녀 " .. (우리 어머니 마을버스 타고 다니심) 차없음 .
보슬-"오빠 부자인가 보다 ! "
나-" 우리집은 자수성가 집안이라 엄청 알뜰해 . 나만 이러고 다닐뿐이야 ! "
나-" 내 친구녀석도 우리집 관해서 자세하게 몰라 ! "
나-" 내가 전차량이 SM5였거등 ? " 이제 30대가 넘어서 그냥 내맘대로 해버릴려고 .. "
보슬 -" 난 BMW가 좋턴데 " (티코두 없는년이 무슨)
--------------- 복수 작전 내용 ---------------
이때부터 보슬은 나에게 행동하는게 달라짐니다 ...
애교있는 말투와 살짝살짝 스킨쉽을 해가며 오만 이쁜척을 다해대길래 ..
저또한 연기력이 더욱더 발전되서 .. 같이 꿍짝을 맞춰 줬죠 ...
저의 작전은 .. 어차피 저의 집이 서초동이고 .. 이년집이 대치동이니 ..
강변북로 --> 한남대교 --> 경부고속도로--> 서초IC --> 서초동 우리집 이렇게 방향을 잡고 ..
중간에 버려버리는 작전이었습니다.. 모든 경로를 볼때 어디에 내려줘도 개엿되는곳입니다 .
그런데 이년이 틈을 주지 안코 계속 이쁜척 하길래.. 제가 시비를 붙이기로 결정했죠 !
------------------- 드디어 시작 ------------------
나 - : " 나 너에게 할말있는데 .. 해도될까 ?"
보슬 - " 뭔대 ? 말해봐 ! " (코맹맹이 소리)
나- " 아니야 .. 그냥 안할래 .. " (3번연속 뜸들이기)
..
..
보슬- " 아 진짜! 빙빙 돌리지 말고 말해봐! "
나-" 사실말야 너에게 진짜 하고싶은말이 있는데 ~ "
나-" 너 혹시 나에게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니 ?"
보슬 - " 음 ~ 보면 볼수록 괜찬은 사람 같어 ~ ㅎㅎㅎ " (재수없다 ! ㅋㅋ 이때 목소리 들어본분은 턱주가리 갈길지 모름)
나-" 그럼 너에게 말할께 ! "
보슬-" 뭔대? 말해봐! "
나-" 내 전여친이 작년에 헤어졌는데. . 그때 내 차량이 SM5였거등 ?"
보슬-" 응"
나-" 그때 여친 차량이 BMW X5였어.. 난 그때 내가 너무 부족한거 같고 그여성에게 해준게 없었거등?" <이건 사실임>
보슬-"응"
나-"근데 그때 여친은 내 SM5두 정말 좋아해줬구.. 날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줬어 ! 결국 인연이 안되서 헤어지긴 했지만 "
보슬-" 근데 그런예기 나한테 하는 이유가 뭐야?"
나-" 내가 만약 널 여자로 느껴서 너랑 사귀게 된다면 .. 넌 일단 개념이 없으니 페라리정돈 타야 할꺼야 ! " (진지하게 말함)
보슬 - (한참을 생각하더니) .. "지금 나랑 장난해 ? 그거 뭔뜻이야 "
나-" 말한 그대로야 .. ~ "
보슬 -" 나 내려줘 !! " (자존심 쎈척)
(( 이때 강변북로에서 한남대교 북단 진입 상황)) 아 .. 경부 고속도로 올라왔을때가 제대론대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
-------------- 결말 -------------
순간 아쉽지만 .. 한남대교 남단쪽에 딱 중간에서 그냥 급정거로 차 세워버림 !!
보슬-" 지금 장난해? 여기서 내리라고?"
나-" 니가 항상 말하는 그 좋은차 오빠들 불러서 타던가.. 벤츠 콜택시 부르던가 해 ! "
보슬-" 바로 앞이 신사역이니 신사에서 내려줘 그럼!"
나- " 나 경부고속도로 올릴꺼야.. 너가 내려달라고 했으니 그냥 내려" " 넌 생긴거 만큼이나 자존심두 없냐?"
보슬-" 오빠! 진짜 쓰레기다 ! "
나- " 쓰레기랑 같이 있으니 쓰레기됬나보다 .. 그니까 너두 니 주제에 맞는 사람만나고 니주제에 맞는 차량 타고 다녀 ! "
나-" 너가 날 그렇게 보듯이.. 모든 남자들이 널 그렇게 봐 ! 이년아 ! "
(순간 어디에 전화를 거는척 하면서 내립니다.. 또한 차문을 닫을때 엄청 쎄게 닫아버리는 스킬을 보여주더군요 )
(그때 하늘이 도왔는지 .. 문닫으면서 핸드폰을 떨어트립니다. ㅎㅎ)
(전 차량문에 락을 걸어버리고.. 창문을 열고 말합니다. )
나- " 야 니몸뚱이보다 비싼차야 .. 차문짝 살살 닫어 !! "
보슬 -" 입에 담기 어려운 쌍욕을 날립니다."
(새벽시간이라 차가 없었지만 .. 그래도 대교 중간이니 저도 살짝 불안불안했지만 .. 창문넘어로 그년하는짓을 지켜봄)
보슬-" 아 짜증나 ! 핸드폰 안켜져 !"
나-" 야! 솔찍하게 내가 그냥 가버린후 너에게 무슨일 생기면 나에게도 도의적인 책임이 있으니 신사역까지 데려다 줄께 "
보슬 - (씩씩거리면서) 차 앞문을 열려고 행동함니다.. (그날 새벽 날씨 대박 추움)
나-" 차문에 락걸어놓코 해제 안해줌" (그때 저의 표정은 해맑게 웃으면서 깐쭉깐쭉 ^^)
보슬 -" 안열리자나 "
나- " 차가 널 거부하는거야 ! " (계속 깐쭉모드)
보슬 -" 아 진짜 ㅆㅂ ㅅㄲ ㄱ "
나 -" 그냥 너 걸어가야 겠다 ! 쫌만 고생해라 " (불쌍하게 바라보는 모드)
(핸드폰으로 웃으면서 사진을 찍을려는 생각도 했었지만 .. 그건 참음 )
그후에.. 전 ROK음악을 크게 틀어버리고 .. 그년의 목소린 ROK음악에 뭍혀버리고 ...
풀악셀로 그곳을 빠져나옴 ..
... 룸미러로 점점 멀어지는 그년을 바라보며 .. ROK음악을 들으며 헤드뱅 하면서 집에 옴 ... (진정 실화임)
★ ㅎㅎ 또다른 한가지 팁 !!
오늘 회사가서 친구녀석에게 저의 복수 과정을 설명해줬습니다..
역시 제친구입니다.. 어제 보슬한명 데리고 사라진 친구 .. XX에서 본인방식대로 복수를 해줬다고 하더군요 ..
후기는 일단 제가 자세히 알고난후 ~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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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토요일 추가 내용
오늘 친구녀석에게 카톡왔음 ...
친구 : " 야 !! 그때 그년이 너 죽여버린데 ~ "
나: "오늘 영하 10도라는데 .. 만나자고 해봐 .. 내가 사과한다 그래 "
친구: " ㅎㅎ 뭐 어쩔려고?"
나: " 통일전망대로 간다 !! "
http://www.youtube.com/watch?v=gNWvu_9B5Qs&feature=player_embed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