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때 혼자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하고..
외로운마음 + 동물을 좋아함+ 강아지는 왠지 외로움 탈거같다는 생각?에 기르게 된 고양이..
고다라는 카페도 가입하고..
이래저래 알아보던중 집근처에 새끼벤 어미고양이를 구조했는데, 아깽이들은 입양이 되었지만 엄마고양이는 입양이 어렵다는 글을보고..
그래! 저녀석이다! 하고 냉큼 데려와 "열매"라는 이름도 지어줬었지요..ㅋㅋㅋ
월요일1교시 수업인데 일요일에 갑자기 발정이 와서 한숨도못자고 놀아주다 수업가기도하고..
학생이었던지라 조금저렴하게 중성화하려고 ..
경기도까지 나가보기도 하고..ㅋㅋㅋㅋ
그러다 방학때 부모님 집에서 지내느라 데리고 갔더니..
원룸에서 답답했는지 시골집과 마당에 푹빠지더라구요..
게다가 엄마아빠가 열매를 너무!!!!좋아하시고 열매도 아침마다 새구경..벌레구경..사냥도 하고..여기서의 삶이 더 행복할듯하여.. 지금은 부모님집 올때만 볼수있는 녀석이 되었네요 ㅜㅜ
지금은 취업도 하고 무진장바쁘지만 열매보려고 자주 고향에 오는..ㅋㅋㅋㅋㅋㅋ
길냥이 시절 사람들이 미워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몇년이 지나도 사람한테 정을 많이 주지 않아서 언제쯤변할까~~~ㅋㅋㅋ하게되는..ㅋㅋ
츤츤대박임미다...ㅋㅋㅋㅋㅋ
사람이 만지면 귀찮아하면서도 엄마를너무좋아해서..
엄마가 화장실가면 따라가구 특히 엄마가방을 너무좋아해요!!ㅋㅋㅋㅋ
가방에 기댄게 넘 귀여워 몇장올려봅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