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은 평범함인데
바쁘고 힘든 세상에서
살아남는 좋은 방법
평범한 사회생활을
위해 이런 것은 꼭
제 개인 욕심은 접고
상호 이익 먼저 생각
서로 거짓 없어야 하고
행여 심술 없어야 하고
남 잘되는 것에 대해
행여 시기하지 말고
남을 쉽게 생각하거나
또는 함부로 내려보지 말고
그리고 사실이 아닌 말
없는 말을 만들지 말고
공연히 남 트집 잡지 말고
남 못된 험담하지 말라는
더러 몇몇 스스로 제가
생각해도 남에게 아픈 짓
일부러 꾸미고 만들며 더
나쁜 짓 하기도 한다는
오는 말 가는 말
세상에 누구나 다 아는 말
오는 말 고우면 가는 말 곱다
말 한마디에 “ 천 냥 빚 탕감 ”
또는 평소에 주고받은
그대로 저 자신에게로
“ 죄는 지은 대로 ”
“ 은혜는 베푼 대로 ”
“ 콩 심으면 콩 난다 ”
“ 청출어람이라는 말도 ”
위로받는 민초 마음
민초 지친 심신 달래주는
종교 시설 곳곳에 있는데
서울 북한산 또는 삼각산
그 자락에 옹기종기 있는
종교인 최고 신학 대학교와
고찰 화계사 보며 느끼는
신학 대학은 기독교 중의
신교로 민초와 함께 하는
화계사 수백 년 이어온
전통 깊은 이름난 고찰
지향점 조금씩 차이나지만
삶이 힘든 민초 마음을
다독여 주고 어루만져
아픔 씻어 주는 일 하는
종교의 본뜻은 참 좋은
누군가 말하길 종교에 몸담은 이들
본질에만 충실하면 참 이상적이라는
간혹 더러 물욕에 기본 정신 흐리고
건물 크기 높이 자랑하는 곳도 있고
온갖 핑계로 손 벌리는 짓도 한다는
참으로 중요한 것은 평범한 신도들의
정신적으로 든든하고 믿음직한 신뢰
하지만 타락한 몇몇 어이없는 행동
제 배 불리려는 짓도 쉽게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