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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미래,현실
게시물ID : gomin_94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ml
추천 : 0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11/10 02:38:21
실용음악 작곡 전공하다가 군대가려고 휴학했습니다.

요즘 고민이 많이됩니다~ 아직 내 꿈은 펴보지도못했는데 이런 저런 일들을 보고 소식을 듣고 글들을 보니

음악을 절대 놓고싶지는 않은데 오늘 정말 절망적인 글을 많이보았네요.

요즘 음악을 하시는분들의 한 커뮤니티가 굉장히 뜨겁습니다. 古 달빛요정이진원씨 일 이후 얘깁니다.

생전에 고인께서 음원 수입을 도토리로 받지 않았느냐의 의혹에서 출발이었는데.. 싸이월드측의 해명글이

떴습니다. 아니라구요. 그런데 음원수익에 관해 갑자기 글들이 올라오더니. 저작권 협회 및 대기업들의

횡포에 많이 힘들어 하시고 아파하시는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쏟아져 나오더군요.

글들을 보니, 500원짜리 곡하나가 팔렸을시에

작사작곡 다하면 40원. 작사나 작곡 둘중 하나만 했다면 20원이 갑니다. 

그리고 또 다른나라에 유래가 없이 있는게.. "월정액 다운로드" (대표적으로 멜론)

짧은글을 퍼오면..

드럭레코드 김웅 이사는 "월정액으로 무제한 다운로드 가능한 방식으로 1만건 판매하면 우리 회사와 뮤지션에게 돌아오는 돈은 곡당 3원 정도"라며 "1만명이 음악을 사갔는데 밴드 멤버들이 국밥 한 그릇씩 먹을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있자니.. 물론 내가 음악하겠다는게 돈벌자고 하는거 아니고. 그저 내 노래 들으면서 사람들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막연히 생각하고있지만 말이죠.. 지금이야 나이도 어리고 홀몸이라 부담이 적지만

나중에 가정을 가지고 하면 나혼자서 배고프게 음악하는거로 될까 싶기도합니다. 

현재 음악을 하시는분들꼐서 저작권협회 모두 탈퇴해야한다 등등의 극단적인 반응들이 서슴없이 나오는걸

보고있자니.. 순수한 창작자는 이분들이신데. 저작권은 대기업과 유통하는 기업이 먹고있으니..

재주는 곰이부리고 관객들은 좋아하고 돈은 서커스 단장님이 벌고.

리플들을 더 보니 농산물품중에 배추얘기가 나오더군요.. 비슷한 논리라고.. 배추값 폭등이라고

해봐야. 유통업자들이나 판매하는업체가 어마어마한 이익을 창출하지. 정작 피땀흘려 농사해서

배추를 수확하신 농부들께서 과연 배추값이 몇배가 뛰었다고해서 그분들의 수익은 2배라도 되었을거같냐고

우울해지고 잠도안오는 밤이네요.. 

자고 일어나서 공부해야겠네요. 이글을 보신 모든 여러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두요.^^

문제가되는 내용 발견시. 삭제하겠습니다.

--추가

방금 보고온 글입니다. 심심하시면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aiwime.wordpress.com/2010/11/08/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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