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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체불과 월급 달라고 통화하는데 욕설
게시물ID : law_11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rfection
추천 : 0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4 15:22:19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85년생 31세 이고 여자입니다.
 
제가 렌트카 회사를 다니게 되었는데 2달 다니고
(첫째달 월급은 75만원 가량 수령, 두번째달은 100만원 조금 넘게 4대보험 떼고 수령, 세번째달 월급 체불)
 
그러니까 2014년 12월 31일 까지 다니고 1월 10일이 월급 날이었어요.
 
여태 돈은 입금해 주지 않아서 어제 13일 사장과 통화를 하고 입금해준다는 말을 듣고, 오늘 확인을 해보았는데 아직...이더라구요...
 
다시한번 문자로 (사장이 핸드폰을 2개 써서 2개 다 문자 넣음) 계좌번호를 보냈습니다.
 
전화가 오더라구요.
 
문자를 왜이렇게 많이 보내냐면서.
 
월급이 아직 입금되지 않았다고 하니 '아 그래?' 라고 하였고
(경리는 아직 구하지 않은 상태. 모든 입금은 사장이 직접 처리.)
 
저에게 와서 일 끝마무리를 다시 하라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을 좋게 하고 나오진 않았어요.
 
 
 
난방이 안되는 사무실에서 개인(제 카드) 돈으로 수면양말이며, 후리스, 보온물주머니, 목도리를 구입하였고,
 
사장님께 난방용품 법인카드로 구매하겠다고 했더니 대기업 여행사에 다니는 자기 와이프는 자기돈으로 난방용품 사는데
 
저보고는 왜 사달라고 하냐 고 하였고,
 
비품이나 문방구를 살때마다 뭘 그렇게 사대냐며 돈좀 적당히 쓰라고 하기도 하는 통에 별로 지출에 대해서는 쪼잔하구나. 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어요.
(구입한 용품이 딱풀, 가위, 펜 이었습니다.)
 
31일에 면접이 잡혀서 면접 보고 출근한다고 하였는데 30일에 31일날 안나와도 된다는 늬앙스를 풍기길래 잘됐다 싶었습니다.
 
31일. 면접을 보고 집에가서 옷을 갈아입고 가려고 하는데 사장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지금 3시가 다 되었는데 안오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라며 짜증을 부리길래 알겠다고 빨리 가겠다고 하고 끊은뒤, 안갔습니다.
 
2014년 12월 31일까지 근무하라는 말을 12월 24일에 통보하였고, (여직원이 할 일이 없다며)
 
제가 아는 노동법으로는 해도통지는 30일전에 해야하고 그달치 월급 30일치는 100% 지급해야한다. 라고요.
 
그래서 사장과의 통화에서 그렇게 말을 했더니
 
"할 일이 없잖아!!!!!!!!!!! 할 일이!!!!!!!!!!!!!!!!' 라며 소리쳤어요
 
저보고 청소도 안하고 경리일도 끝마무리 안짓고 나갔다길래
 
소리지르는 사장 건너편에서 저도 해명하느라 언성이 높아졌어요.
 
그랬더니 자기보고 지금 소리지르는거냐며 반말로 "너 그렇게 안봤는데 야 너 유종의 미 이런거 모르냐?" 길래
 
제딴에는 시킨일은 다 했지만 (청소같은거) 사장 마음에 안들수도있다 죄송하다. 라고 몇번이고 사과했는데
 
계속 반말+ 시비조로 얘기하길래
 
"저도 사장님 그렇게 안봤는데 양아치시네요"
 
라고 했더니 SㅣBㅏㄹNㅕㄴ, GㅐGㅏㅌ은Nㅕㄴ, GㅐJㅗㅅGㅏㅌ은Nㅕㄴ 등등 욕을 했고, 당황해서 녹음버튼을 찾았지만
 
이미 사장은 "너 SI Bㅏㄹ 일단 끊어봐" 라며 전화를 끊었어요.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기도 뭘 좀 알아봤는지 두번째 통화에서는
 
넌 인턴인데 인턴은 당일날 해고 해도 된다.
 
월급은 OTP 카드를 잃어버렸고, 다시 만들 상황이 안되니 니가 와서 받아가라. 였어요..
 
아, 안해놓은 일도 하고 가라고.. 했어요
 
 
 
자기가 양아치 라고 들은게 분해서 절 저렇게 엿먹일려고 하는것같은데
 
OTP 를 잃어버렸으면 은행일을 안보거나 은행에 직접가서 처리하겠단건데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와,
 
OTP 잃어버린게 저랑 무슨상관입니까....
 
결국 욕한건 녹취를 못해버렸고 월급은 '난 와서 받아가라고 말했으니 니 맘대로해라' 라는 식이고...
 
통화할때 몇번이고 말했어요 '상황이 제가 거기 갈 상황이냐' '계좌이체해달라'
 
 
사장은 '난 말했으니 끝~니가 알아서 하던가~' 이런 식으로 얘기 하더니 전화를 끊게 됐고,
 
저보고 남은일을 다 하고 가지 않으면 지급을 하지 않겠답니다.
 
 
 
노동청에 전화했더니 일단 2주 경과해야 신고 가능하다면서 16일날 신고접수가 가능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증거도 없고 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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