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맘때쯤보다좀전에 야권단일화에서 결국 안철수가 출마포기를 선언했죠.. 문재인후보가 끝까지 양보안해서.
솔직히 저는 정권교체에 실패한 책임은 오롯이 끝까지 대권에대한욕심을 버리지못하고 자기고집을 지킨 문재인에게 있다고 봤습니다. 물론 청렴하고 좋은사람인지는알고있었지만 그렇게 고집이 강한 사람인지는 그때알았죠.
전 당연히 대선패배책임을 지고 정계은퇴 까지 예상했는데 오늘 보니 나참 2017년을 이야기하네요..
누가봐도 문재인으로 단일화된순간 승부는 끝난거였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서 그냥 개가 후보로 나와도 한나라당 새누리당이면 찍어줄사람들이 기본 42프로가 되는이상 문재인처럼 좌성향이 강한사람이 이기기힘들다는거 다아는거아닌가요? 차라리 그런면에선 손학규가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