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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타고 쪽팔린 사연
게시물ID : humorstory_431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사두번
추천 : 2
조회수 : 7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14 19:35:35
쪽을 겁나 팔아서 없음으로 음슴체

울산에서 인천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탐

평일에 탔는데 절반 넘게 좌석이 참!!

출발하자 기사아저씨의 친절한 안내

"인천에 몇시에 도착 할꺼고 중간에 금강휴게소에서 20분간 쉴꺼임"

이 안내를 듣는 중에 배가 갑자기 

으...응?? 뭐임?? 이런 느낌이 옴

휴게소에서 처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좌석을 뒤로 눕혀서 잘라고 하고있는데

배가 아파서 잠이 안 옴!!

배는 점점 심하게 아파 오고 아직 금강 휴게소 도착 할려면 시간과 거리가 너무 많이 남은거임

필사적으로 케겔운동을 하며 참는 도중

이넘들이 방구를 위장해서 탈출을 시도를 하는 것을 눈치채고

더이상 참지 못하고 기사 아저씨한테 가서 부들부들 떨며

나: "기사님 금강휴게소 말고 다른 휴게소 가면 안되나염?

기사: 안돼요(단호박인줄;;)

기사: 와요? 배아픈교?

나 : 네.. 못 참겠어요

기사: 알았심더

그러고는 가장 가까운 휴게소에 들어가는 거임

와 살았다!! 하며 차가 정차하자 마자 기사님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내릴려는데







































기사: 혼자만 내리소!!(매우 큰소리로)

말이 도로 쑥! 들어가고 뒤도 안돌아보고 화장실로 ㅌㅌㅌ

일을 끝내고 버스로 돌아오니

버스는 문이 닫혀있음 

나혼자 타니 기사님은 아무말 없이 문닫고 출발함...

그 나마 앞자리라서 다행...

장거리 버스탈땐 화장실 미리 가셈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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