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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44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약한올챙이
추천 : 1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19 01:27:16
칭구랑 싸웠어요
친구가 아나운서 지망생 인데
오늘 공모전은 어떻게 됬어? 라는 말을 하는데
제가 귀에 염증나서 잘 안들린 상태로
오늘 고기무좀은 어떻게 됬어? 라고 들어서
고기무좀이 뭐야? 이랬더니
그애가 공모전이야 라고 하네요
내가 이랬죠
아 미안 귀에 염증 있어서 잘못 들렸어
이러고 넘어갔는데
대화 하는데 내 말끝마다 어쩌라고 이러는거예요
전 짜증나서 이랫죠
어쩌긴 뭘 어째 내가 너한테 뭘 명령하라는거야 뭐야
이랬죠 그러면서 싸웠는데
싸우면서 들어보니까 고기무좀 이라고 해서 자존심 상했다고
그거때문에 자존심 상하고 지적받는 느낌 들어서 화났다고 하더라구요
내 귀병 때문에 잘못들은거지 니가 발음 안좋아서 잘못 들은게 아니잖아 이 친구야
그거가지고 자존심울 왜 상해 내 귓병을 탓해야지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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