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에 쓸까하다가 나혼자의 생각에 너무 진지 빠는건가 싶어 고민게시판에 씁니다.

지금 베오베간 위메프에 대한 기사를 보고 많은 분들이 망해라 나도 탈퇴할꺼다 와같은 리플을 적으시는데

저도 처음에 그 기사보고 꼴좋다 망해라(사실 저는 위메프 서류에2번이나 낙방해서 안그래도 안좋은 감정이 많이 있습니다....)

라고 생각하다가 그런데 진짜 저러다 망하면 저회사의 직원들은 어쩌지 라는 생각에 기분이 복잡해 지네요....

저는 삼성을 아주 싫어합니다. 이나라에서 사라지면 정말 좋겠지만 기계설비를 하시는 어머니와 형은 삼성의 하청에 하청일을 하기떄문에 삼성의 경기가

안좋아지면 직격탄으로 집안의 경기가 안좋아 지는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삼성이 싫지만 삼성이 더욱 흥했음 좋겠다는 그런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사는데

그런 생각을 오래 가지고 있다보니 위메프나 한진구릅이나 이런곳을 보면 망했으면과 그럼 저곳에 직원들은?과 그 가족들은?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멍청해서 그런가 참 답이 안나오네요...위메프만 해도 배달하시는 분까지 포함 직원이 2천명이 넘는다고 하니 더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고민 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