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랑 이란 ?
하루를 살아도 내 마음
가는 그 사람을 택한다는
내가 좋으면 좋은 것이지
남이 좋다 한들 무슨 의미
또 사랑 때문에 배는 더러
좀 주려도 사랑만 있으면
하루를 살아도 나 좋다는
그런 사람과 살고 싶다는
그리고 절대 먼 산 보지 않고
나만 보는 사람과 살고 싶다는
그래서 옛날 어른들 말이
“ 사랑 밥 먹여 주냐 ”했던
한평생 살아가야 하는데
어찌 싫은 사람과 사느냐
하루를 살아도 내 마음에
쏙 드는 사람과 살고 싶다는
세상의 모든 남녀
부부로 만나서 사는
이런저런 이유 들어
세상사에 무엇이든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남녀 서로가 사랑 필요한
더러는 그 사랑이 급해서
남이야 무어라 하든
나만 좋으면 된다는
눈 있고 코 잘 있으면
불 끄면 다 똑같다는
이렇게 살아도 한세상
저렇게 살아도 한평생
공연히 고집 생트집
꼬투리 잡으려고 말고
서로 부족한 점 채우며
서로 둥글둥글 살겠다는
도 어른 말씀 열심히 살면
없던 정도 생긴다는 말도
중매
얼굴 한 번 안 본 중매로
서로 만나 잘도 살았다는
하지만 세월 흘러 연인들
제 좋은 사람 찾고 골라
그렇게 제 마음에 쏙 드는
그런 사람 골라 혼인 했고
그래서 깨 볶으며 알콩달콩
잘 사는 이들이 대부분인데
더러는 저 좋다 선택해 놓고
성격 차이라며 제 가정 깨는
어느 방송에서 남녀 간의
중매를 주재로 방송하는
당사자 젊은이들 보는 눈도 중요하지만
중매인 어른 보는 눈과 생각도 중요하다는
부부란 좋을 땐 한 없이 좋다가도
더러 몇몇 여차하면 남만 못하다는
또 평생 살아도 모르는 것 부부 속마음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