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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소문 참 궁금한
게시물ID : lovestory_94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3
조회수 : 14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08/09 09:51:56

야릇한 소문 참 궁금한

 

왕대는 왕대밭에서 제 할 일 하고

쫄 대는 쫄 대밭에서 맡은 일 하는

 

알곡 달달한 알짜는 제가 차지

쭉정이 쓰고 힘든 것 네가 하라는

 

제 가진 막강한 힘 이용해 곳곳

야릇한 손짓 하며 챙길 것 찾는

 

몇몇은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세상

만난다는 희망적인 말 말하는가 하면

 

또 더러는 자칫 잘못 발 들여 놓으면

큰 후회 그래서 안전한 길 선택한다는

 

또 제가 땀 흘려 번 돈 아니면

아까운 줄 몰라서 돈 함부로 탕진

 

그런데 요즈음 들리는 걱정스러운 이야기

갯벌 매운 거의 사용 불가한 땅에 전 세계

 

젊은이 수만 명을 불러 큰일 계획했는데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아 큰 문제 발생한

 

그런데 의문점은 1000억이 넘는 돈 누가

어디에 어떻게 썼길래 이토록 준비 못 했는지

 

들리는 이야기로는 누구는 그 핑계로

세계 유명한 곳 여행 후 보고서 참 행복했다는

 

행사와는 전혀 관계없는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놀다가 왔다는 말도 들려

 

또 몇몇 이들은 서로 곳곳 눈치 살피며

행여 어디 콩고물 없나 찾았다는 말도 들려

 

설마 아무렴 그들도 인간인지라 뜬 소문이겠지만

세금이나 공금 눈먼 돈으로 생각했다면 천벌 받을

진정 그랬다면 제 발목 잡고 제 신세 망친다는 말도

 

어른들의 지혜

 

옛날 어른들 말씀에

행여 배나무 아래서는

갓끈 고쳐 매지 말라

 

딸기밭에서는 아무리 급해도

신발 끈 고쳐 묶지 말라

그 이유는 오해받을까 걱정

 

남정네들은 동네 여인들

모여 방아 찧는 물레방아

있는 곳엔 가지 말라고 했고

 

행여나 동네에 행여나

이상한 소문이 나면 그것

막을 방법 없다고 걱정했던

 

그리고 행여 부끄러운 짓 했던

그런 몇몇 이들에게는 특히

밤길 조심하라 했고

 

또 큰 비바람 부는 날은

벼락 맞을 수도 있으니

다니지 말라고 했던

 

제 행동이나 제가 하는 말이

남과 다르거나 유별나면

특히 입조심 하라고

 

언제 어디서든지 늘

조심 또 조심하면 큰 탈

큰 문제 생기지 않는다고

 

세상 좀 살아본 경험을

모아서 제 자식들이나

후손들에게 가르쳤고

 

그런 것들이 젊은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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