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때문에 서울로 와서 따로 사는데요

고딩 때보다 더 배고파요 양도 늘었고 몸무게는 

179cm/73kg 1년째 그대로이고 ..배는 더 홀쭉해진 것 같아요 ㅡ.ㅡ

맨날 배고파 맨날 배고파 글쓰는 지금도 배고프고 

고딩땐 한끼 먹을 때 식당에서 주는 1공기량의 밥 ~1공기 반 정도 양이면 충분했는데

이젠 한 끼에 2공기 반~3공기정도 먹고 그것도 3시간 지나면 배고프고 아 짱나 

그것도 휴일에는 3시간마다 한 끼먹어요..

부모님이 아시는 분 통해서 쌀 보내주는데요 40kg씩 택배 부쳐주는데 '어떻게 너 혼자 우리가족 다 먹는 것 

보다 많이 먹냐' 맨날 이러고 ㅋㅋ

군것질은 할 때마다 돈 엄청 깨질 각오해야하고...ㅜㅜ 제과점에서 빵으로 배채우려면 한 만원어치 사야하고

피자는 한 번 먹으면 6~7시간 배 안고픈데 그것도 라지 한 판 내가 다먹어야하고..

제가 농구를 좀 자주하는데요 .. 하도 쳐먹어대서 배 꺼질까봐 요즘엔 운동도 줄이고 있습니다

자취하면서 용돈 타쓰는 주제에 먹는 것에 너무 많이 써대서 부모님한테 죄송합니다 ㅜㅜ

원래 자취하면 이렇게 배에 거지가 5명은 있는 느낌인가요?? 몸뚱아리 유지비가 너무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