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하다보니 나눔후기 쓸 일도 생기네요 :0
얼마 전 예게에 들어갔더니 마카나눔글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가난한 미술입시생인 저는 얼른 덧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택배가! 왔어요!!!!!
열어보았습니다. 사진을 못 찍었지만 완충제 목적으로 보이는 종이도 들어있었어요 XD
선물이라는 쪽지가 붙어있는 봉투를 열어보았습니다.
drought은(는) 연필와(과) 지우개을(를) 획득했다!
? 선물 봉투를 뺐더니 웬 사탕들이 ?
? 천사 ?
헐크쨩한테 쥐어줘 보았습니다. 헐크! 사탕 먹을거다!
사탕이 열 두개나 ㅠㅠㅠㅠㅠ 저 사탕덕후인건 어떻게 아시고 ㅠㅠㅠㅠ 흑흑 맛있어
그리고 마카를 꺼내보았습니다! 끝도 없이 나와여 ㅠㅠㅠㅠㅠ
햄요님 게시글에 있던 사진에서 보이던 양보다 훨씬 많은 것만 같은 느낌.
마카가 자체발광해요! 눈부셔!
사진 배경용으로 쓰는 검정 천이 다 보이네요. 부끄러버라
번쩍번쩍
그리고 상자에는 이런 것도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 무늬도 없는 걸 보니 직접 그리는 퍼즐인 것 같아요! 신기방기 언젠가 꼭 그려보고 싶네요.
마카를 받았다면 써주는게 인지상정이죠! 집에 굴러다니는 엽서에 한 번 칠해보았습니다.
폰카에 스탠드불빛 때문에 밝게 나왔는데 색이 정말 정말 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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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 가격이 만만찮아서 살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나눔받게 되어서 정말 행복해요....... 정말ㅠㅠㅠㅠㅠ
햄요님이 나눔게시글에서 '새것도있고 수명이 다되가는것도있어요' 라고 하셨는데
65개 마카 하나하나 색을 칠해 보았는데 사진은 못 찍었지만 마카 전부 새거처럼 잘 나왔어요!
받은 마카로 그림 많이많이 열심히 그리고 내년에는 미대입시생이 아닌 미대생이 되겠습니다 :D!
햄요님 나눔 정말 감사합니다. 2015년 늘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랄게요 ლ(◞‿◟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