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선거 유세 하더군요.. 파주 지역입니다.

직접 본인이 나와서 선거유세를 하더군요 뒤에 여러 알바 아줌마와 그당 똘마니들과 함께..

아주머니들 할머니들 명함 받으면서 고개 숙이면서 인사하더군요..

그리고 저에게 오더군요 

전 차시간이 늦어서 빨리 걷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제 앞에서 서더니 선거명함을 주더군요

진짜 받기 싫고 그냥 갈려고 하니 몇몇 사람들 절 진로 방해 하는듯이 막고 받으라는 눈초리더군요..

사람 바쁜거 뻔히 보이면서 막는건 뭐냐... 진자 어이가 없더군요..

뭐 일단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선거 하는 사람 이름 불렀습니다 "OOO의원님"

"네?" 하고 돌아보자.. 

제가 그 앞에서 명함 찢어버렸습니다..

사실 그러면 안되는건 알지만.. 인간된 도리로 그러면 안되지만.. 명함 찢는건 그사람 얼굴 찢는거나
다름 없다고 들었지만.. 진짜 바쁜 사람을 붙잡고 억지로 줄려는 모습이 마음에 안들고
욱해서 찢었습니다.

그러더니 뒤에 있던 사람들이 막 뎀빌라고 하길래 갈기 갈기 찢어버리고 튀었습니다.. -_-; ㅋ

힝... 무섭자나염 ㅋㅋ

뭐 일단 그 의원 똥씹은 표정은 봤다만.. ㅋ
근데 겨우 달려서 차 타고서 가는데 순간 떠오르더군요.. 그순간이;;
무서워졌습니다;; 저 잡아가면 어쩌죠;; 요세 세상이 무서워서;; 
한나랑당 무섭자나요;; 막 사람 잡아가고;; ㅠ

설마.. 민주주의세상에서 그러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