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광화문광장에 가서 8주기 시민문화재를 즐기다가
천천히 걸어서 청와대까지 걸었습니다 유독 날씨도 완벽!!!!!!!!
사랑채전시관(?인가 이름이 기억안나는 곳) 맞은편
길을 걸어가는데 너무나 낯익은 얼굴이 걸어옵니다!!
제가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에 대한 눈썰미가 좋은터라
발걸음을 멈추고 옆 지인은 툭툭쳐서 부대변인이다...... 했더니
지인이 어디어디하고 주변을 둘러보길래 앞에 앞에!!!라고 외쳤습니다
지인이 그제서야 헐!!
정말 퇴근길 직장인처럼 자켓 팔에 걸치고
핸드폰을 보며 걸어오시는데.......
넘나 아름다우시고ㅠㅠㅠㅠㅠㅠ
그냥 멍하니 보다.. 아무말 못하고 보내드리기엔
아쉬워서...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했더니
'아! 안녕하세요~~'하고 가시던.. 그 뒷모습을
한참 쳐다보았지만 그분이 부대변인인지 모르고
그냥 다들 지나치시더라구요ㅋㅋ
지난 주 토요일 모든게 완벽햇던 날이었습니당
그리고 티켓... 베스트 갈수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