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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파산한 디트로이트, 그리고 너구리
게시물ID : panic_94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SERATI
추천 : 33
조회수 : 5733회
댓글수 : 51개
등록시간 : 2017/08/03 18:52:18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하면 고상하고 입맛이 까다롭고

식사는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빵, 파스타 위주로 먹는다고 착각하기 쉽다

물론 우리가 흔히 아는 대부분의 미국 현지에서는 그렇다

그러나 미국은 빈부격차가 심하고

너무 가난해서 도저히 미국 같아 보이지가 않고 제3국 같아 보이는 곳이라면

사정이 어떨까?

1.jpg

미국에서 한때 자동차 산업으로 번창했고

에미넴이 출연한 영화 8마일 배경이 되기도 했던 도시 디트로이트

위의 사진에 GM 본사가 자리잡은 호수 앞 다운타운 몇몇 높은 건물만 두고 보면 아주 괜찮아 보이지만..

2.jpg

그 뒤로 가면 이렇게 디트로이트의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

3.jpg

디트로이트는 망한 도시이다

자동차 공장들의 철수로 일자리가 없어지고 실업률이 늘어나고 사람들이 떠나면서

각종 소매업이나 다른 비즈니스들도 타격을 받아 망하고 다들 도시를 떠나고 있으며

이처럼 도시는 황폐해 가면서 슬럼이 늘어나고 있다

번외.jpg

도저히 미국이라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마치 어느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한복판에 왔을 정도로 황폐화 되었다


5.jpg

거리는 유령도시처럼 변해 을씨년스럽고

도시는 파산 선고를 해서 부도가 났으며

경찰의 긴급사건 출동 시간이 30분 이상이 걸리며

총기 소지를 어느정도 제한하던 디트로이트시에서는 경찰이 시민들을 지켜줄 수 없으니

스스로 무장하라면서 총기 소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을 정도이다

6.jpg

디트로이트는 인구의 83%가 흑인이며

백인은 겨우 10%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흑인이 엄청난 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얼마전 세인트루이스 지역 미조리주 퍼거슨 시에서 일어났듯이

백인 경관이 흑인 시민을 차별하고 총을 막 쏜다는 건 디트로이트에서는 상상 할 수 없는 일이다

거의 모든 사람이 흑인이고 흑인이 주류이고 백인이 소수 인종으로 차별 받는 도시다

디트로이트 시장은

실제로 지난 30년간 모든 시장이 다 흑인 시장만 당선이 되었으며

거의 모든 시장들이 다 비리 뇌물 혐의로 감방에 갔다

이에 흑인들도 더이상 안되겠다 생각했는지

2014년 1월 30여년만에 최초로 백인 시장인 마이크 두간 시장을 당선시키면서

흑인 시장들의 수십년 집권에 종지부를 찍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최초의 흑인 당선 이런게 역사적으로 기념을 하는데

디트로이트에서는 오히려 최초의 백인 당선 이런게 역사적으로 남는 것이다.

7.jpg

디트로이트는 경찰 서장도 흑인

소방 대장도 흑인

거의 모든 요직이 다 흑인이다

백인 경찰이 거의 없을 뿐더러 설사 있다하더라도 함부로 백인 경찰관이 디트로이트에서 흑인을 차별하고 학대한 것이

알려질 경우 즉시 바로 다른 흑인 경관들과 흑인 경찰 서장에게 엄청난 견제와 강한 제재를 받고

바로 해고되거나 기소되어 경찰로써 직장생활을 못할 정도로 압박을 받을 것이다

8.jpg
9.jpg

경찰 뿐만 아니라 소방관들과 소방대장도 흑인이며 거의 모든 공무원들과 요직도 흑인이다

10.jpg

그 어디를 가도 언제 어떻게 죽을지

아니 죽더라도 시체라도 누가 발견해 줄 수나 있을지 걱정이며

보통 다른 미국도시에서는 미국 경찰이나 시에서 과속 딱지 티켓을 봐주지 않고 엄청 엄격하게 끊어주지만

디트로이트에서는 오히려 시와 경찰에서

신호등을 너무 지켜서 차가 없는데도 빨간불에 서있으면

강도를 당할 수도 있다면서 다운타운 중심가를 제외한

차가 별로 없는 지역에서는 웬만하면 빨간불을 무시하고 최대한 빨리 지역을 벗어나라고 권하고 있을 정도이다

11.jpg
12.jpg

사람들이 수십년째 빠져나가면서

길거리와 마을에는 방치된 건물들이 수십년째 방치되면서

썩어가고 있고

13.jpg

이런 흉물들은 범죄의 아지트나 온상이 되거나 썩은 건자재나 집의 표면등의 곰팡이나 전염병의 매개체가 되고

도시의 엄청난 흉물이 되기에 시에서는 최근 이러한 폐가들을 조금씩 허물어서 제거해 가고 있다

14.jpg

이렇게 집들을 하나 둘씩 없애고나면
 
한때 수십년전 여러 집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고 아이들이 뛰놀고 이웃들이 수다를 떨던

역사 깊던 도시는 이렇게 황량한 벌판들만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15.jpg

너무도 살기가 힘들어 거리 곳곳 벽마다 HELP라고 도와 달라는 외침의 글씨들이 여기저기 써있는 도시

디트로이트

번.jpg

그러나 아무도 살기 힘들 것 같은 이런 곳에

여전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17.jpg

과연 일자리도 없고, 돈도 없고 아니 돈이 있더라도 먹을 것을 살 가게조차 없는 도시

이곳에서 그들은 어떻게 생명을 연명해 가는 것일까?


18.jpg

그것에 대한 정답을 얻으려면

우리는 마트나 가게에서 고기를 돈주고 산다는 개념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 인류의 원초적 본능인

동물을 직접 사냥해서 잡아먹는다는 인간의 최초의 모습을 생각해야 한다

19.jpg

총을 직접 들고 동물을 사냥해서 먹는 디트로이트의 시민들 

그러나 산도 아니고 정글도 아닌 도시 한가운데에서

소나 돼지를 사냥하는 것도 아니고

과연 디트로이트 시민들은 어떤 고기를 먹는단 말인가?

20.jpg

그렇다

너구리다

미국에서는 라쿤 raccoon 이라고 불리우는 북미 너구리

21.jpg

다른 지역에서는 쓰레기 봉투를 파먹으면서 쓰레기 난장판을 만드는가 하면

애완 동물을 물어죽이고 전염병을 퍼트리거나 사람을 물거나 하면서

사회의 골칫덩어리로 변해가는 너구리이지만

이곳 디트로이트에서는 훌륭한 식사 대용 자원이 되어가고 있다

22.jpg

다른 곳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음식 이지만

이곳에서는 훌륭한 식사이다

23.jpg

실제 요리 방법도 다양한데

이처럼 그릴에 구워 바베큐를 해먹기도 하고

24.jpg

통째로 구워 통바베큐를 하기도 하고

25.jpg

이처럼 고기를 잘 씻어 헹군 후

잘 끓이면

26.jpg

이렇게 너구리 수육 고기를 먹을수도 있다

1q.jpg

너구리는 이제 단지 디트로이트 시민들의 식량자원일 뿐만 아니라

이 사진에 보듯이 중요한 경제 자원이기도 하다

사진에 보이는 COON MEAT 이라는 것은 너구리 라쿤 고기

즉 raccoon을 줄여서 coon 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디트로이트에서 coon meat 이라고 써있는 가게는 너구리 고기를 파는 가게라는 것이다

28.jpg

길거리에 신선한 coon meat 즉 

너구리 고기를 판다고 선전하는 디트로이트 거리의 간판

29.jpg

너구리를 잡아다가

직접 먹기도 하고, 남은건 내다 팔면서 경제적 소득도 올리는 디트로이트 시민들

30.jpg

남은 라쿤 너구리는 이처럼 가죽을 벗겨서

고기는 내다팔고

31.jpg

가죽은 이렇게 가공을 해서 또 다른 수입원으로 내다 판다고 한다

32.jpg

디트로이트의 사람들은 이렇게

너구리를 잡아다가 끼니도 해결하고

고기와 가죽을 팔아 돈도 벌고 난뒤에 치고나는 기타는 인생을 즐기기엔 최고의 기쁨일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디트로이트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출처 http://vegamania.egloos.com/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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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19:02:21추천 13
너...너굴맨
댓글 0개 ▲
[본인삭제]mastermind
2017-08-03 19:29:55추천 93
댓글 5개 ▲
2017-08-04 00:18:07추천 35
너굴맨 눈이 너무 슬퍼보여ㅠㅠㅠㅠ
2017-08-04 00:25:29추천 32
디트로이트도 디트로이트지만 너부터 좀 지키라구 ㅠㅠㅠㅠㅠ
2017-08-04 01:04:20추천 46
ㅋㅋㅋㅋ 얘 하반신까지 있는짤 저만 처음본건가요?ㅋㅋㅋㅋ 뭔가 되게 어색하네 ㅋㅋㅋㅋ
2017-08-04 06:33:27추천 0
박제되었던 거냐?
2017-08-04 11:42:09추천 0
몸바쳐서???  ㅜㅜ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8-03 21:44:56추천 77


댓글 2개 ▲
2017-08-03 23:33:33추천 47


2017-08-04 04:01:38추천 5
아. . ㅠㅠ
2017-08-03 21:48:16추천 130
그리고 도시이름을 라쿤시티로 바꾸고 엠브렐라라는 회사가 등장합니다.
댓글 2개 ▲
2017-08-04 14:37:43추천 0
??????
2017-08-04 16:17:40추천 2

오~!!그렇게 이어지는군!!!!!
2017-08-03 21:50:34추천 1
저기 토끼를 키워야 하려나요..
댓글 0개 ▲
2017-08-03 22:06:11추천 44
차라리 닭을 키워...
댓글 0개 ▲
2017-08-03 22:13:20추천 16
30년 전 영화인 로보캅이 괜히 명작 소리를 듣는 게 아니죠.
댓글 0개 ▲
2017-08-03 22:23:59추천 8
참 안타깝네요... 미국 최고의 공업도시였던 곳의 시민들이 쪼들린 나머지 선택한 자구책이 라쿤고기라니...
댓글 0개 ▲
2017-08-03 22:27:05추천 36
디트로이트 시 비리는 아직 문제가 많지만,
시 내부는 많이 나아졌을 걸요?
근처에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살았는데,
초기에 갔을 때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물론 시 내부에 사는 건 저도 주저하는 편이지만...
2005-6년경에 디트로이트 비교적 새 콘도 단지 들어가 사는 친구가 있었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다고 들었어요.

한 3년 전에 한번 지나갈 일 있었는데, 여전했지만 더 나빠진 건 모르겠던데요.

라쿤 얘기는 몰랐는데, 실제 있는 일이긴 한가 보네요. 첨들음 ㅎㅎㅎ
댓글 3개 ▲
2017-08-04 00:34:53추천 26
저도 그 유명한 크와미 킬패트릭이 시장일 때 시내에서 한 일년 정도 살고 교외에서 살았는데요, 2016년에 다시 가봤는데 웨인주립대 근처는 몰라보게 바뀌었습니다. 글 올리신 분은 무슨 디트로이트를 딱 외지인이 보는 시각으로 잔뜩 무섭게 썼는데 다 사람이 사는 동네고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2017-08-04 04:25:10추천 8
사실 이런 게시물은 옛날 디트로이트 시티를 가지고 약간은 우스개 소리가 섞인 내용이고

요즘 디트로이트시티는 그렇게 크게는 아니지만 조금씩 일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슬럼상태죠.
2017-08-04 05:56:36추천 16
라쿤 얘기는 처음 듣네요 올해 중순까지 미시간에서 살았는데

위험하기는 정말 위험해요

웨인 주립대나 카지노가 있는 다운타운 같은 곳은 물론 깨끗하지만 그 외 지역은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좋게 얘기 할 수있는 정도가 아니에요 8마일 밑으로 집을 보면 3채 중 2채는 불에 타있어요

매일 밤마다 총소리는 기본이고요

디트로이트가 다시 부흥 한다고 해도 일부지역이지 전체적으로 보면 총맞기 딱 좋아요 절대 가지마세요
2017-08-03 22:48:14추천 18
로보캅 1 배경이 디트로이트였죠..

공권력이 무너지자, 죽어가던 경찰 머피를 사이보그 경찰로 개조하는...
댓글 1개 ▲
2017-08-04 11:13:01추천 0
난 로보캅...
죽어가고있었는데 눈을 떠보니
난 강해져있었고 대머리가 되어있었다
2017-08-03 23:08:53추천 3
미국살면서서 디트로이트에 흑인이80%이상이란건 처음 알았네요...
밤에 떨궈지면 정말 무서울듯
댓글 3개 ▲
2017-08-03 23:11:27추천 38
인정차별은 아닌데... 흑인이 많으면 범죄가 많은게
사실이라... 정말 무서움.
거주중인 카운티는 백인+아시안 인구가 95%이상인데(하루종일 흑인 한명 보기 힘듦) 밤늦게도 길가에서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안전함(오리려 한국보다 안전... 차량들도 법규를 잘지켜서)
2017-08-04 00:28:00추천 24
뭐 사실인데 어쩝니까 ㅋㅋ

보헌 회사들도 인종 차별하면 벌금 무니까
흑인이 많은 지역은 보험료를 올리는 꼼수를 쓰죠.

지역별 다른 가격 정책은 합법
2017-08-04 12:39:32추천 0
맞아요 보험가입할때 zip넣으래서 왜그런가봤더니 지역별로 보험료가 달라지더군요
2017-08-03 23:13:02추천 1
와 폴아웃이 저기 있네 ㅋㅋㅋ
댓글 0개 ▲
2017-08-03 23:32:21추천 33
디트로이트 출신 친구네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친구동생을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픽업한적이 있었어요. 너무 무서워서 썬팅 까맣게 된 차안에서 총을 반지작 거리면서 겨우 픽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로 핸드건케리 라이센스 있는 사람입니다.)
댓글 0개 ▲
2017-08-03 23:53:33추천 1
... RTA 라면 이야기는 언제 나오나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8-04 00:16:07추천 2
막짤의 노인은 가수 타지마할 같은데요
댓글 0개 ▲
2017-08-04 00:41:54추천 4
http://vegamania.egloos.com/2007041
출처 링크로 가니 글이 없다고 나오길래 찾아보니 URL 마지막의 숫자 1 하나가 빠져 있더군요.
댓글 0개 ▲
2017-08-04 00:42:10추천 19

구글 어스로 찾아봤어요
댓글 1개 ▲
2017-08-04 05:57:41추천 9
이 지역은 다운타운이라 깨끗해 보이는거에요

학교 있고 스타디움 카지노 있어서 좋아보이지 다른곳은 폐허에요
2017-08-04 00:47:18추천 1
90년대 하면서였나?일본야구선수 키다 라는 투수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입단 기자회견을 하면서
로보캅은 왜 안왔냐는 아재 개그 치던게 갑자기 생각나네여...
댓글 0개 ▲
2017-08-04 00:47:52추천 14
4년전에 처음 갔었을 때 그땐 차가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도시로 들어가는 순간 느낌이 쎄하더군요. 디어본 근처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곳곳에 불타고 유리창 깨진 집들, 가게들이 수없이 널려있는데....그냥 유명한 도시니 관광한다고 들어갔다가....버스에서 어떤 흑인 여자가 갑자기 구걸을 하더군요. 1달러 줬는데 지갑에 20달러 있는 거 보더니 그거 달라고. 이건 안된다더니 쓱 쳐다보더니 내리더군요.

그렇게 버스가 시내로 들어가서 도착해 다운타운 쪽으로 걸어가니까 한 블록마다 거지들이 돈 달라고...-_-;;; 모두 흑인들인데 살다살다 그렇게 거지가
많은 곳은 처음 봤슴다. 나름 규모가 있는 도시인데도 아시아계는 한 명도 안 보이더군요. 일단 도심 자체에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한 때 중서부 재즈 문화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던 Motown Record 박물관도 있고 해서 그거 보고  GM 본사 건물 들어갔더니 거긴 또 정말 잘 해놨더라구요. 일하는 사람들도 많고...백인들도 있고 한데...문 열고 나오자마자 거무칙칙한 건물들 때문에 괴리감이 엄청 느껴집니다.

큰 건물들은 많은데 거진 대부분이 비어서 창문들이 다 깨져있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식겁했습니다. 그땐 대학생이라서 무슨 깡으로 혼자 들어갔는지. 그나마 다시 디어본 쪽으로 와서 자동차 박물관은 정말 운 좋게 공짜로 관람했는데 그거 하나 건졌네요. 최근 들은 소식들은 오히려 도시가 바닥을 한 번 찍더니 싼 땅 값으로 다시 사람들이 돌아와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하던데 갈 일은 없을 듯 하네요 -_-ㅋ
댓글 0개 ▲
2017-08-04 00:49:12추천 7

..
댓글 0개 ▲
2017-08-04 00:55:42추천 16/8
마이클무어의
로저와 나 에서 보았던 장면이 잊혀지질 않네요

본문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생활상이 담겨있었죠.

공업도시의 슬럼화는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진행중이기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국에서는 울산이 서서히 슬럼화 되어가고 있죠
보유한 원천기술이 없고 그저 사람 갈아넣어 용접단가로 때워왔던  조선업이 몰락해가며  더 더욱 심해져갈 문제로 예상됩니다.
댓글 4개 ▲
2017-08-04 07:42:39추천 11
조선업 몰락으로 인한거라면 거제쪽이 더 심할거같아요..
울산은 조선 말고도 석유화학 자동차 쪽도 비중이 꽤 있어서요.. 울산이 슬럼화 되고 있다는 말이 와닿지가 않아요 오히려 계속 개발되고 있는 느낌인뎅
[본인삭제]goldcoin
2017-08-04 09:28:06추천 7
2017-08-04 09:32:07추천 4
그냥 생각나는 공업도시라서 울산과 비교한 것 같은데 아주 다르죠.
울산은 다양한 산업군이 있어서 디트로이트와 아주 달라요.
그리고 20세기에 쇠락한 도시의 교훈을 모른채 가만히 두지 않죠.
2017-08-04 12:02:27추천 6
조선업 관련 뉴스만 보시고 이렇게 리플다시면 안돼요...다른 댓글 달아주신거처럼 북구 울주군 등등은 개발로 난리입니다.
2017-08-04 01:16:24추천 7

아실지 모르겠지만 로보캅의 배경..몰락한 미래의 디트로이트
댓글 0개 ▲
2017-08-04 01:18:21추천 3

NOOOO~~~
댓글 0개 ▲
2017-08-04 01:46:04추천 0
미드 워킹데드는 다 저기서 찍었겠구만! 너구리는..ㅜ
댓글 0개 ▲
2017-08-04 04:46:13추천 4
Detroit 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5년 살았지만 너구리 얘기는 처음 들어봤네요..
좀 찾아보니 여기 뉴스에도 나온적이 있지만 흔한 일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본 뉴스도 같은 아저씨가 나와서 너구리에 대해 얘기하더군요... 한 20년 사냥 했다고...
뉴스에서는 다람쥐 먹는 사람도 있으니 너구리도 먹을수 있겠네요 라고 농담합니다.
그리고 고작 40분 떨어져있지만 제가 사는 지역은 95% 백인들 삽니다. 디트로이트를 기준으로 밖으로 나갈수록 흙이/백인 비율이 바뀝니다...
댓글 1개 ▲
2017-08-04 05:58:39추천 1
8마일 기준으로 보면 정말 위 아래가 판이하게 다르긴 하죠..
2017-08-04 07:27:58추천 0
너구리나 강아지나 비슷한 친척 포유류 아닌가요?
댓글 0개 ▲
2017-08-04 08:12:52추천 0
이래서 피스톤즈가 성적이 별로구나..
댓글 0개 ▲
2017-08-04 08:48:40추천 25
첫 문장에 '미국 하면 고상하고 입맛 까다롭다고 생각한다는'.... 이거 정말? 전혀 이렇게 생각해본 적 없는데;;;
댓글 3개 ▲
2017-08-04 13:14:41추천 8
그러게요... 보통 미국하면 정크푸드나 패스트푸드 생각하지 누가...
2017-08-04 13:57:59추천 3
저도요.. 전혀ㅋㅋㅋㅋ단한번도 그렇게생각해본적이없는데
2017-08-04 16:52:07추천 2
저도 전혀 이렇게 생각해본적 없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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